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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2015년 제 7회 대전 효문화 뿌리 축제 in뿌리공원




2015년 제 7회 대전 효문화 뿌리 축제 in뿌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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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문화 뿌리축제는 2015년 10월 9일(금)부터 10월 11일(일)까지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http://hyo-ppuri.djjunggu.go.kr/html/kr/




효문화 뿌리축제는 사이언스페스티벌, 계족산 맨발축제 등과 더불어

대전시의 주요 축제 중에 하나입니다.

매년 뿌리공원에서 가을을 맞이하며 열리는데

대한민국의 성씨들이 모여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대한민국의 흔치 않은 축제입니다.


뿌리공원은 축제기간이 아니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넓은 호수가에 위치하고 있는 풍경도 좋고

수변무대와 전망대, 산책로, 각종 성씨를 기념하는 조형물 공원 등

볼거리도 풍족하고 학생들의 교육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입니다.


뿌리공원은 고속도로에서도 가까워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안영IC를 빠져나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전국에서도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대전시가 자랑할만한 곳입니다.


효문화 뿌리축제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막행사, 문중행사, 관람행사, 체험행사, 공연프로그램 진행 등으로 채워져 있어

3일 내내 매일 매일 방문해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효문화축제의 첫날에 초가을 향이 진한 뿌리공원을 찾았습니다.





뿌리공원 입구에 효문화축제를 알리는 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축제기간에 주의할 일은 주차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넓은 뿌리공원 자체 주차장도 금방 가득 찹니다.

인근 지역에 주차가능한 곳을 잘 찾아서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기간이니만큼 많은 교통경찰과 자원봉사자들이 교통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주차공간을 찾기 전에 안내하시는 분들께 문의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입구를 들어서면서 길 한쪽으로 많은 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화컨텐츠를 가진 부스와 각 지역 특산물 부스 등이 설치되어 있고

재미잇는 체험부스도 많이 보입니다.

들어가는 내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합니다.






▲ 축제장 가는 길 부스 중에 반가운 부스를 만났습니다.


마을기업 '행복한 수 협동조합'의 체험부스입니다.

다양한 수공예품 판매와 비누만들기 체험 등이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제가 좋아하는 인절미를 직접 만들고 맛 볼수 있는 

부스가 저의 눈길을 끕니다.

아이들이 떡메를 치고 전통의 떡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본인이 만든 맛있는 인절미를 먹을 수 있습니다.





▲ 뿌리공원 주차장 한쪽에 먹거리 부스들이 가득한 향토음식관이 있습니다.


맛있는 전통음식과 특산물 음식 등을 맛볼 수 있습니다.

대전의 각 지역에서 직접 부스를 설치하고 그 마을에서 만든 음식들을 판매합니다.

재밌는 맛과 맛있는 맛과 정을 나누는 맛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가격은 물론, 시중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 뿌리공원은 주차장을 지나 긴 철제다리를 지나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철제다리에서 아름다운 호수와 산과 나무를 바라보는 재미도 

뿌리공원이 가진 매력 중에 하나입니다.





▲ 다리를 건너던 중에 효문화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바라본 뿌리공원의 전경입니다.


파란 하늘과 파란 호수와 그 사이를 흐르는 녹색의 빛깔이 주는

아름다운 시야가 반기고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기 직전에 뿌리축제의 마스코트가 반기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뿌리공원입니다.






▲ 축제장 입구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로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어르신들도 많이 찾아 오는 축제입니다.

아이들에게도 좋은 공부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호수가를 거닐거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이만한 데이트 코스도 없습니다.

연인들의 발길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축제장의모습을 사진에 담아 스케치합니다.







▲ 이러한 체험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회초리를 때리지는 않습니다.

훈장님이 수염을 길었으면 더 실감날 듯 합니다.








▲ 효문화 축제의 특징 중에 하나,

공연프로그램이 3일 내내 쉬지 않고 열린다는 것입니다.


각 행사의 컨셉에 맞게 공연을 진행합니다.

때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 때로는 시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즐거운 음악과 노래가 이어집니다.

보기 쉽지 않은 연예인들도 많이 나오구요.

첫날 저녁에 가수 홍진영이 온다는데

못봐서 참 아쉽습니다. 팬이거든요^^







▲ 공연장 뒤편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반가운 이름을 만났습니다.

대전의 대표 공정여행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입니다.





어린 꼬마들도 참여할 수 있는 부스들도 많은 종류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고사리 손이 하루 종일 바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무언가를 만드는 아이의 표정이 무척 진지하네요. 






▲ 주 공연무대 뒤편에도 작은 소규모 무대가 있습니다.


이 곳에서도 3일 내내 공연이 진행됩니다.

보고 지나기는 축제가 아닌 즐기는 축제의 좋은 본보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연령대에 맞추는 다양한 프로그램

효문화 축제의 장점입니다.
















▲ 뿌리축제기간에 호수변을 따라 우리나라 각종 성씨의 휘장을 걸어 놓습니다.


여기서도 자기 성씨를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저도 찾아나섭니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평산 신씨 휘장입니다.

저는 참고로 평산신씨 32대손입니다.

학렬이 매우 높은 편이라서 제 위의 학렬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가수 신중현의 아저씨뻘이고 개그맨 신동엽의 증조부 학렬입니다. 어험~~~





▲ 매년 이 곳에 오면 만나는 반가운 얼굴,

대전을 대표하는 레전드급 MC 장효민 아나운서입니다.

이 날도 열심히 카메라에 눈 붙이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는

살며시 다가와 손을 잡더군요. 살짝 설렐뻔(?), ㅎㅎㅎ

암튼 언제나 반가운 얼굴입니다.







▲ 축제 체험부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원하는 분들께 어르신들이 가훈을 써주시는 부스입니다.

저런 글씨는 아무나 쓰는게 아니라서

저도 하나 부탁하고 싶었습니다.






▲ 축제장을 나와 돌아가는 길입니다.


늦은 오후인데도 축제장으로 들어서는 발길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야간 공연과 축제행사를 만나러 오는 분주한 발걸음들입니다.






▲ 나오는 길에 짙은 가을을 만납니다.


뿌리도 찾아보고 문화와 전통으로 가득 물들어서 축제장을 지나온

저의 시선이 만나 가을은 또 다른 색깔입니다.





▲ 아, 요런 것도 있었군요.


대로변에서 축제장 입구까지 방문객들을 실어다 주는 무료 카트입니다.

들어올 때 봤어야 하는데.





▲ 다시 축제장 입구를 만납니다.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3년째 빠지지 않고 찾게 되는 곳, 

효문화 축제입니다.

이 곳을 오시면 왜 효문화축제가 대전시의 대표축제인지

시선 가득히 보고 가슴 가득히 느끼실껍니다.


효문화 뿌리축제는 제 생각에는 대한민국의 대표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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