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 가볼만한곳│비 내리는 날의 엑스포다리 야경




대전 가볼만한곳│비 내리는 날의 엑스포다리 야경




***



 1993년 대전 엑스포(EXPO) 행사장 앞 갑천에 설치된 엑스포 다리는

차량이 다니지 않는 순수 보행용 다리랍니다.

엑스포 과학공원과 시민광장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엑스포 다리에는 아치도장, 교량상판 방수도장, 

보도 우드데크 설치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리 점등시 야경이 아름다워

사진작가 및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비가 내리니 시민광장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네요.

주로 이 곳에서는 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곳이랍니다.

저 멀리 엑스포 다리 속으로 한빛탑이 보입니다.



 


사랑을 나누는 거대한 오리 한쌍

 

 


이 엑스포 다리는

금.토.일요일 일몰 후 전등이 켜집니다.

 다리에 걸쳐있는 아름다운 두개의 아치가

 마치 음과 양으로 상징되는 한 쌍의 선남 선녀로

 '엑스포 다리에서 사랑을 고백하면 이루어진다' 란 의미를 지니고 있답니다.



 


엑스포 다리는 차가 다니지 않아

한 가운데로 걸어가는 맛이 있답니다.



 


신탄진 고속도로가 휘엉청 불을 밝힙니다.

유료도로이지요.



 


갑천변에 지어진 아파트때문에

반영을 담기에 좋습니다.

 

 


비가 제법 내리고 있네요.

이번 여름에는 장마가 지나가고나니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았지요.





엑스포 과학공원의 랜드마크인 한빛탑이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 가족과 함께

우산을 같이 쓰고 걸어야 제 맛이지요.

 




원래 천변 아래에서

다리를 올려다 보며

반영과 함께 담아야 멋있게 나오는데

비가 내려서 반영도 제대로 나오지 않지요.

 




예전에는 주말이면

다리에서 물줄기도 분수처럼 뿜어대는데

요즘은 보기가 힘드네요.

 


만년동에서 도룔동까지

갑천을 가로지르며 걸을 수 있는 엑스포 다리.

 쌍아치(현수 )교로 길이  330m, 폭 18m로 

 견우직녀다리로도 불리며

매년 '견우직녀축제 '를 개최하는 곳이랍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다리 위를 걷고

날이 좋으면 다리 아래에서 반영과 함께 바라보며

엑스포 다리 야경을 즐기시면 좋겠네요.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