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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18일 첫 삽을 뜹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자 대전시민의 대표 숙원사업인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오는 18일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협회에서 열리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기공식을 시작으로 힘을 받게 됐습니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조감도>

20년 시민숙원 결실 대전산단 재생
 
1970년대 조성된 대전산업단지는 제조업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는데요. 하지만, 1990년대 중반부터 중심지 이전과 산업구조 변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기반시설 노후화 등이 겹치면서 쇠퇴를 면치 못했습니다.

 

<대전산업단지 위치도>

 
여기에 제한적인 지방재정 여건으로 재정비 사업이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2009년에 접어들어 국가재정 지원이 법제화되면서 노후 산단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되는 등 재도약의 희망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그러나 같은 해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 되고, 이어 지난해 진행된 민자 유치 시도마저 연거푸 고배를 마시면서 난항을 겪었습니다.
 
이에 대전시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지난 2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전략을 기획,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했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로 확충정비
▲자연녹지 계획적 개발 9만 9,000㎡
▲서측 진입도로 건설
▲복합용지 도입
▲행복주택 건립 120호
▲도시형 업종유도 개편
▲종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이를 토대로 대전시는 지난 5월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대덕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대전도시공사, 대전산업단지협회 등 6개 기관과 협력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 단계적 추진계획>

2020년 미래형 복합근로공간으로 재탄생
 
대전시는 대전산단 재생사업을 위한 단계적 전략을 마련했는데요.
 
북서 진입도로 건설, 자연녹지 계획적 개발, 행복주택 건립, 복합용지 자력개발 유도, 도심입지부적격업체 이전 유도, 근로자 종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연녹지 개발, 전력선 지중화, 행복주택 건립 등은 대전시 자체 역량만으로 추진이 어려운 항목은 유관기관에 사업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관할 지자체인 대덕구청과 입주기업을 관리하는 대전산업단지협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마련해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 방침입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20년 묵은 숙원이었던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이 노력 끝에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기공식을 갖게 됐다”며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해 기반시설 설치에 국비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등 사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대전산단 수요자 맞춤형 순환재생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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