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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유성구맛집

원내동 맛집 | 몸이 고단할 때 생각 나는 "명지원"




원내동 맛집 | 몸이 고단할 때 생각 나는 "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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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원내동은 진잠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졌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있던 진잠향교는 구교육기간이고,

진잠 초등학교는 개교한지 100년이 넘은 초등학교입니다. 

진잠은 본토 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주민들이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저는 진잠에 7년 동안 살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 대해서 이젠 알만큼 안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도 어느 집이 맛집인지 잘 압니다.

남편과 제가 자주 가는 집은 서너집 정도 있습니다. 

그중 한 곳이 명지원입니다.




 

명지원은 대전시에서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진잠에는 몇집이 안되는 것같아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명지원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명지원에 오는 손님들은 주로 가족끼리 오는데

 대부분 양념 돼지갈비를 주문합니다.



 

 

고기 소스는 

양배추와 양파부추로 만든 명지원만의 소스입니다.



 

 

작은 뚝배기에 선지 해장국을 줍니다.




 

돼지 갈비는 숯불에 불판을 놓고 구워먹는데 

아르바이트 학생이 수시로 불판을 갈아줍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생마늘은 무한 리필입니다.


 그 밖에 기본반찬으로는 잡채, 양상치 샐러드, 야채 겉절이, 단호박찜, 

연근 샐러드, 낙지 수육과 초장, 알감자 졸임이 있습니다.




 

시원한 물김치도 있습니다.




 

전체 세팅된 겁니다.




 

메뉴판





후식으로 먹는 냉면은 매장에서 

직접 면을 뽑아서 쫄깃쫄깃하고 맛이 있습니다.

 



 

우리 집은 남편이 외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주로 집에서 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몸이  많이 피곤해서 밥이 하기 싫은 날, 

혹은 손님이 온 날에는 집 근처에 있는 명지원으로 갑니다.  

명지원의 음식은 깔끔하고 맛이 있어요. 

언제 가도 전 직원들이 친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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