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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연극ㅣ로맨틱코미디 <달콤한 수작> 관람 후기




대전공연ㅣ로맨틱코미디 <달콤한 수작>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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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극 '달콤한 수작'을 관람하러 간 것은 

아신아트 컴퍼니의 전작인 '아찔한 연애'를 매우 재미있게 봤기 때문입니다. 

오랜만에 대흥동 나들이는 기분을 들뜨게 했습니다. 

두시간 전 쯤 대흥동에 도착해서 성심당과 주변 상가를 걸었습니다. 

신도시와는 다른 정취가  매력적인 곳이 대흥동입니다. 





 대흥동에는 9개의 소극장이 있습니다. 

대전의 소극장 11개중에 거의 다 대흥동에 있는 거지요. 

연극 '달콤한 수작'은  대흥동 카톨릭문예회관 아트홀에서 공연합니다. 

대흥동 성당과 나란히 있는 건물에 있습니다.

성심당 건너 편입니다.





달콤한 수작은 로맨틱코미디입니다. 

연극을 보는 동안 관객은 계속 폭소를 터트릴 정도로 재미있는 연극입니다. 

그런데 웃고 난 후 뭔가 마음 한 켠이 슬퍼지는 묘한 내용의 연극이예요.





 출연 배우들은 모두 대전의 배우들인데 

연기를 지나치게 잘 한다는 느낌이었다. 

남자 배우들은 마치 실제 인물들의 생활을 

엿보는 기분이 들 정도로 잘했습니다.





 

연극의 내용은 에릭의 집2층에 세들어 사는 노만과 에릭의 삼촌, 

세 남자 사이에 모종의 약속으로 시작됩니다.





 에릭은 하나사건을 속이려고 한 거짓말은 

또 다른 사건으로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거짓말은 서로 엉클어져서 나중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옵니다. 

악의가 있어서 한 거짓말이 아니고 실직한 가장이 아내를 속이고

 평화로운 가정을 계속 이끌기 위한 생계형 거짓말이 소재입니다.




 

공연 첫 날인데도 관객들은 객석을 많이 채웠습니다. 

연극내용은 직접 보시고 즐기시라고 생략합니다.





조지 삼촌역의 이송렬배우는 연극을 하며 

멋지게 나이든 중년신사였습니다. 

젊은 사람이 분장을 하고 노역을 연기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연기를 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출연 배우들이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출연배우들의 단체 사진입니다. 

사진 촬영을 원하는 관객들과 모두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카톨릭 문예회관 아트홀의 내부 모습입니다.






관객들이 연극을 관람 후에 평을 써놓은 곳입니다.




 

사랑티켓이란  것도 있었군요.^^  전국16개 시도에서 실행하고 있고, 

아동청소년(24세 이하)과 어르신(65세이상) 이 지원대상입니다. 

공연은 7,000원, 전시는 5,000원이 지원되네요. 





연극 '달콤한 수작' 할인 내용입니다.

자세히 보시고 헤택을 받으세요.

저는 50% 할인입니다.





달콤한 수작은 정말 본의 아니게 사고치는 놈들이 쳐들어옵니다. 

지나치게 재미있고 웃깁니다. 

무더운 장마철에 대흥동 나들이 한 번 하세요. 

여름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한바탕 웃어버리고 날려보내세요. 

'달콤한 수작" 강력히 추천합니다.

 

연극정보

제목: 달콤한 수작[100분 공연]

공연 장소: 대흥동 카톨릭 문화회관 아트홀[성심당 건너편]

극단: 아신 아트컴퍼니

공연일시: 7월23일(목) ~8월23일(일)

공연시간: 평일 :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매주 월요일 공연없음)
*수요일 오후 4시, 7시30분(8월 12일 4시 공연 매진)
*토요일 오후 4시,7시(7월 25일 3시, 7시) 
*일요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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