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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 가볼만한곳 | 산좋고 물맑은 수통골로 물놀이를 떠나요 !




대전 가볼만한곳 | 산좋고 물맑은 수통골로 물놀이를 떠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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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5일 처가집 식구들과 점심도 먹고 

야외나들이를 가기위해서 휴일을 이용해서 모였습니다.





노래도 신나고~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옛날 고등학생때 카세트라디오로 들었던 노래들.

당시 MIX MAX라는 테이프가 있었는데,
정말 댄스곡으로는 아주 최강이었죠
제 차에 그 노래를 어렵게 MP3로 구해서 담아 놓았습니다.






수통골이 옛날에는 이렇게 인기가 없었는데
어느새 입소문을 타고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항상 주차장은 만원.
이번에는 주차장 확장공사를 한다고 하니 
앞으로 주차문제는 좀더 개선이 될 듯합니다.




수통골 집입로인데
계룡산국립공원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현대식으로 만든 깔끔한 화장실 건물이 보입니다.
일단 산에 올라가기전에 미리 해결할 생리현상이 있다면
이곳에 먼저 들려서 해결을. ^^;;




관리사무소를 지나 바로 보이는 큰 건물인데.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네이터센터라고 써 있습니다.
이곳이 뭐하는 건물인지....좀 간단한 설명을 적어놓으면 좋을텐데.
좀 아쉬운 부분~






수통골로 가는 길은 마치 잘 정리된 정원처럼 정비가 잘되어있습니다.
간단한 산책길로도 손상없을정도로 아주 깔끔합니다.







수통골 관리사무소에서 약 200~300미터 남짓 올라오면 
휴게공간과 더불어 유아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산속에 마련된 수영장은 상황에 
따라 꽤 깊은 곳도 있는데 이곳은 유아들을 위한 풀장(?)일
정도로 인식해도 좋을만큼 깨끗하고 물의 양이 아주 적은 곳입니다.




이곳 수통골 계곡은 저수지로 부터 쭉~ 이어지는 형태인데
중간중간 깊은 곳과 얕은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아이들의 경우 선택해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른 무릎 정도 올라오는 계곡인데
아이들이 장난치고 놀아도 안전한 수준의 물의 양입니다.^^




개울이 깊지 않아서 아들은 신나게 놀수 있고
어른들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계곡물이 많이 줄어서 안전하지만
우천시나 비가 내린후에는 한꺼번에 많은물이 
산속에서 흘러내려오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는 뜻밖의 변수가 항상 상존하기 때문에 
조심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수통골 저수지~물길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아이들을 얕은 계곡에 놀게한 후
조금 깊은곳이 많은 수통골 저수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물 깊이가 다소 깊은 구간이기 때문에 
중,고등학생이상이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보면 될 듯 합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물이 없는데도... 
수통골 저수지는 이렇게 물이 가득합니다.

아무래도 지하수가 스며들어서 
이렇게 저수지를 형성하는 듯합니다.




수지는 다소 물이 깊기 때문에 어린이들은 이용하기에 부담스러운 곳입낟.
물론 위험한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어른들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그늘이 없는 사방에 터진공간이기 때문에 이용하는 사람은 적은 듯 합니다.




저수지 아랫쪽 공간은 적당한 휴식공간과 그늘이 있어서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물놀이장 처럼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통골 저수지에서 개울을 따라 내려오면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
수통골 계곡은 길이기 길고 물의 양이
차이가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곳에 집중되어 있기 보다는 
나이와 취향에 따라 이렇게 널리 분포되어서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늘 하루 가족들과 간만에 수통골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는데,
이곳 수통골은 유아들이 놀기에 딱 좋은 물놀이장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이 깊지 않고 수질도 깨끗해서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곳.
그리고 별도로 가족들을 위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텐트를 굳이 가지고올 필요없이 돗자리 하나만 준비해도 
충분히 가족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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