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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 (권역별 워크숍) 을 참가하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 (권역별 워크숍) 을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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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한민국과학기술창작대전 권역별(대전) 워크숍" 이 열렸습니다.

 창작자들과 실력 있는 과학기술·ICT 동호회를 발굴해 

사회 전반에 걸친 창작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으로

지난해(2014년 12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처음 개최되었다고 하는데요.






대한민국과학기술창작대전이라·····.

창작에 관심을 가지고 뭘 실행해 본 경험도 없고

생각이 고정되어 창의성을 발견하기 힘들겠지만 궁금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 알아듣기 힘들고 멍~ 할 수도 있겠지만, 경험이 쌓이면

후에 이해가 되거나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도 있을 테니까요^^







KAIST 방문도 처음이고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장소 검색이 어려워 주최 측에 전화 문의를 하니 

인터넷 접수 시 못 봤냐구요. '창조경제혁신센터(한국과학기술원)'

 물어물어 찾아가긴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어리바리하고 혼자라 뻘쭘했지만, 사전 온라인 접수를 마쳤으니 참석 사인은 당당하게~

안내 책자와 준비해 놓은 간식을 가지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메르스 감염 방지를 위한 가글과 손 세정제를 비치하는 등의 준비는

 장소 문의 대응과 달리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강연자가 미리 자리한 몇몇 분께 참석하게 된 동기와 지역을 묻자

 뜻밖에 구미, 청주 등 다른 지역에서 온 참석자들이 많았습니다.

이전 서울 워크숍에 비해 적은 인원에 대한 주최 측의 우려 상황과는 달리 

강연이 시작되자 초등부터 일반까지 많은 사람이 자리했습니다. 





1. 『Maker Movement와 창작문화 활성화』에 대한 주제 강연


매직에코 최재규 대표에 의하면 Maker Movement 는 2015년에 가장 주목해야 할 단어로 

기존의 기초 도구에서 벗어나 ICT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산출물이 크게 달라졌다고 합니다.

메이커는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커뮤니티 환경과

크라우드 펀딩이란 새로운 형태의 자금 공급원을 통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 내고

그것이 시장으로 연결되기도 한다고요. 





오픈소스 하드웨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결합으로 손바닥 위의 나만의 노트북을 만들고

6살 아이가 레고와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해 슈퍼컴퓨터 만들기에 참여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원하는 것을 만들고 유통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네요.

(초소형 노트북 만드는 방법 http://goo.gl/FuYZg)

(슈퍼컴퓨터 만드는 방법  http://goo.gl/JtV1J)





미국은 해마다 백악관이 나서서 Maker Faire 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전 세계에서 메이커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2년 부터 메이커페어 행사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고요.

올해 네 번째로 열리는 'Maker Faire Seoul 2015' 모집(1차 6월 30일 마감)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접수는 아래 링크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make.co.kr/?page_id=1336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재미가 산업이 되는 메이커 운동으로 인한

 ICT 산업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적인 제품의 등장으로 

새로운 산업이 시작되면서 어떤 기업이 나타날지 궁금해집니다.

 




2. 2014년 대한민국과학기술창작대전 최우수팀 'MANDLE:D'  사례발표


프로젝트 그룹 MANDLE은 대부분 학생으로 이루어진 드론 제작, 연구팀으로

초보적인 드론부터 촬영용 드론까지 직접 제작을 해보면서 실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MANDLE의 김용현 Maker는 뉴욕 인턴십에서 드론을 처음 만나 제작(2013년)과 실패를 경험하며

BREIFCASEDRONE란 이동과 보관이 쉬운 서류가방 형태의 드론 아이디어로 대회에 참가했다고요.

 

창작대전을 통해 자신감과 휴학생으로 취업의 기회를 얻었고

새로운 재료와 가공법 그에 따른 새로운 설계와 접근법을 충분히 생각하는 등

 2박 3일 동안 만들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다리가 불편한 동물 휠체어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고

집이 대전이라서 이 자리가 더 설렜다는 후문입니다~^^





3. 아두이노를 활용한 Useless Box 만들기 체험

드디어 저도 아두이노라는 것을 접해봤습니다.

하지만 코딩이며 아두이노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으니 옆 대학생 친구들의 도움을 빌릴 수밖에요.

워크숍이 종료된 후에도 헤매고 있어서 사례발표를 했던 김용현 메이커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스위치를 끄면 자동으로 켜는 제목대로 필요 없는 박스였지만 응용이 가능하다고요.

관심에서 행동과 배움으로 이후 창작 활동까지.

이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메이커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비글보드, 갈릴레오 등 오픈소스의 초소형 컴퓨터와 활용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한국 창의재단의 무료 온라인 학습사이트가 있었네요.


 http://opensource.kofac.re.kr/

 


대한민국과학기술창작대전

진행자의 설명과 사례발표를 듣다 보니 딱딱한 제목과 달리 재미있는 대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성년자(책임자가 있을 경우)부터 창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활동에 

대전에서 개최된다고 하니 관람객으로 참여해도 좋을 듯싶습니다.


 

 

'2015년 대한민국과학기술창작대전 참가팀 모집'

1. 공고기간 2015. 6. 3(수) ~ 6. 30(화)

2. 신청기간 2015. 6. 15(수) ~ 6. 30(화) 24시 까지

3. 신청방법 www.kofac.re.kr 온라인 신청

4. 제출서류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제안서(작품계획서), 기타부속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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