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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시정 핫뉴스(2010~2017)

[5월 상반기핫뉴스/5위] 충청-호남 시·도지사 연석회의 개최


충청-호남 시·도지사 연석회의 개최

- 호남 KTX 협력, 상생발전 위한 공동합의문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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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자치시대를 맞이한 충청과 호남의 시도지사들이 일요일인 4월 26일 오후 3시에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통해 호남고속철도 KTX 계획을 지혜롭게 풀어 나가기로 하는 등 충청과 호남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다짐하는 공동합의문 6개항을 채택 발표했습니다.


충청-호남 시도지사 연석회의에는 권선택 대전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하여 광주광역시와 충청남도는 윤장현 시장과 안희정 지사가 해외출장인 관계로 우범기 경제부시장과 허승욱 정무부지사가 참석했습니다.


지난 2월 연석회의를 처음 제안했던 권선택 대전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충청과 호남은 오랜 역사를 통해 흥망성쇠를 함께 해 온 역사적·정서적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라면서“한 사람의 열 걸음 보다 일곱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오래, 더 멀리 갈 수 있는 만큼 연석회의를 계기로 충청-호남간 공동보조를 더욱 강화해 가자”고 역설했습니다.


7개 시도지사들은 연석회의를 통해“오랜 역사를 통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 왔던 충청·호남은 앞으로도 상생과 협력을 통해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과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 시대적 소명임을 천명한다.”면서, “특히, 최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KTX계획을 지혜롭게 풀어 나가는 것이 양 지역의 활발한 교류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로 시작하는 공동합의문을 채택 발표했습니다.





서대전 경유 호남 KTX의 양 지역간 연계와 증편, 서대전~익산 구간 직선화 사업 추진 등 충청-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은 6개항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부의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계획에서 서대전~호남 구간의 연계가 단절된 것은 두 지역의 상생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보완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한다.


2. 수서발 KTX 개통 시기에 맞춰 호남고속철도 KTX를 수요증가에 걸맞게「수도권고속철도기본계획」대로 증편하고, 서대전 경유 KTX(용산~서대전~익산) 및 전라선 KTX를 수요에 부응하여 증편하도록 공동 노력한다.


3. 서대전 경유 KTX 노선 중 서대전~계룡·논산~익산 구간 직선화 사업의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및 조기 건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기본계획 변경(광주 송정~나주~무안공항~목포) 및 조기 추진, 서해안축 철도(인천~홍성~새만금~목포) 조기 건설, 그리고 호남고속철도 분기역 결정시 약속한 우회구간의 요금 인하 이행을 정부에 촉구한다.


4. 장기적으로 국가 X축 철도망을 구축하여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도록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이를 원주~강릉간 철도망에 연결하여 호남고속철도를 향후 충청·강원권으로 연장하고 중국횡단철도(TCR) 및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계 운영하는데 노력한다.


5. 국가균형발전을 상징하는 세종특별자치시와 혁신도시의 발전을 위하여 광역교통체계를 개선하는데 협력한다.


6. 양 지역의 상생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관심사항과 숙원·핵심사업에 대한 정책공조와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충청·호남 시도지사들은 공동합의문을 통해“위의 합의사항 이외에 그동안 면면히 유지해 온 양 지역의 우호 협력관계를 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분야로 것을 1천만 충청·호남인을 대표하여 약속한다.”고 밝혔습니다.


첫 번째 열린 연석회의의 의미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권 시장은 “이번 회의는 최대현안인 KTX 관련 내용에 초점을 맞췄지만, 앞으로 수도권 규제완화 공동대응 등 다양한 의제를 가지고 자주 만나야 한다.”면서 “7가지 색이 하나로 뭉쳐 아름다운 무지개를 만드는 것처럼 ‘4+3은 7이 아닌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자세로 7개 시도간 위한 대장정에 나서자”고 공동번영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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