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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대전전시ㅣ대전에서 만나는 무한도전 사진전


 

어느 특정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광고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게다가 저는 이 프로그램을 본방으로 본 적이 한번도 없기 때문에

소문으로만 듣거나 아니면 가족중 누군가가(남편이라고 꼭집어 말하지는 않겠지만~^^) 보고 있으면

왔다갔다 하면서 슬쩍 들여다 본 적은 있습니다.

 

 


 

 


그런데 텔레비전에서 익숙하게 들었던 방송 프로그램이

대전에서 [무한도전 사진전]을 한다고 하니 

궁금하기도 해서 친구들과 함께 봄나들이 겸해 보러 나섰습니다.


전시는 대전 골프존 신사옥 조이마루 2층에서 하고 있는데요, 

조이마루는 대전엑스포와 대전무역센타 옆에, 대전컨벤션센터 바로 뒤에 자리잡고 있는

눈에 띄는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건물을 설계할 때 주변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고

조화를 이루는지 물론 검토하고 지었으리라 믿고 싶고요.

실내 골프 프랜차이즈 문제로 떠들썩하긴 했는데,

저는 골프엔 전혀 관심이 없으니 그런 내용은 패스~!


어쨌든 제가 골프존 건물에 갤러리에 가느라 몇 번 가본 것 치고는

이 날처럼 사람이 바글바글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위 사진에 줄을 선 사람들이 모두 [무한도전 사진전]을 보러 온 관람객들이었어요~!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긴 한가봐요~

사실...'무한도전'의 본방 한 번 본 적 없고

어느 채널에서 하는지 모르는 저도 보러갔으니~~ 

 


 

 

 

 


 

사진은 얼마든지 찍어도 되지만 사진을 만지는 것은 절대 피해달라는

버럭 박명수 선생의 호통이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것 같은데,

정작 본인은 큰 칼을 쓰고 앉아있으니..

어쨌든 다른 지방까지 순회하면서 전시를 하는 것이니

믾은 사람들이 같이 즐길 수 있도록 만지지 않는 것은 예의겠지요.

 


 


 


 

 

사진을 보다보니,

이 내용들은 2014년에 프로그램에 나온 내용이라고 하는데요.

참 다양한 경험들을 하였군요.


요즘 유난히 대본 없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것 같아 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기초 대본은 있다고 하지요.


그렇지 않고서야 출연하는 인물 한 명 당

기본적으로 작가나 보조PD 1명에 VJ 1명 씩 따라붙을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술 담배도 전혀 하지 않고 자기 관리가 철저하다는 메인 MC 유재석의 인형 옆에서

팬들이 인형과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네요.


요즘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여 작은 잘못에도 신상 털리고

입방아의 도마위에 올라 쉽게 매장당하기 쉬운 시대에

행동가짐 조심하는 것은 공인된 연예인의 기본이 되겠지요.


'길'이나 '노홍철'이 구설수에 올라 출연하던 황금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을 보면서

다른 출연 MC들도 특히 몸가짐 행동가짐을 조심하고 있을거예요.

이 사진전에서는 그들의 모습도 간혹 보입니다.

 


 

 

 

 

 

 


 

물론 무한한 도전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그들은 연예인이라는 직업으로 일반인은 만져보기도 쉽지않은

출연료를 받아가면서 방송 제작비용으로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으니,

연예인이 부럽거나 되고 싶은 적은 한 번도 없지만(하고 싶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이 쉽게 하지 못하는 것을 경험하고,

그것도 자기 비용이 아니라 방송 제작비용으로 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키우고 돈도 벌고 있으니...


그런 부분은 쬐금 부러버요~~~ -_-;;

 


 

 

 

 

 


 

2014년 [무한도전 사진전] 을 4개월 동안 순회전을 계획하면서

지난 2014년 12월2일에 청주에서 시작하여

1월에는 서울 캐논플렉스 압구정점에서 전시를 하고,


대전에서도 이번 주 4월12일까지 전시를 하는데요,

벌써 총 전시 기간이 4개월을 훌쩍 넘겼으니

대전 전시가 마지막인지

다른 지방에서 전시가 또 기다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4월 23일이면 무한도전 프로그램이 벌써 방송 10주년을 맞게 된다네요~!

허걱~! 전 본방 한 번 본 적 없는데 벌써 10주년이라니요~!


세월은 유수고 쏜살이 맞나봅니다...


시간이 흐르는게 아깝고 아쉬우니

더욱 열심히 알차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도 더불어 하게됩니다.

 


 

 

 


 

[무한도전 사진전]을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하신 분들은

아쉬운대로 이 포스팅의 사진을 보시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간접경험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포스팅이 대중에게 열릴 때 쯤은 이미 전시가 끝났겠네요.


 

 

 

 


 

골프존 사옥 조이마루에 가시게 된다면

건물 뒷쪽에 있는 이 거대한 조각도 놓치지 말고 보시고요,

사옥 6층에 있는 [갤러리 쿠]의 전시도 감상(입장 무료)하시면

더욱 알찬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