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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가볼만한곳 | 야경이 아름다운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대전가볼만한곳 | 야경이 아름다운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추운겨울밤 야경이 아름다운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의 야경좋은곳을 찾다가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 야경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대청호수변공원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데요.

추동에 위치한 대청호 자연생태관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공원도착은 5시40분 정도 해가짧은 겨울이라 주변은 벌써 어두워졌지만 

화려한 색색의 조명들이 공원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이곳엔 화려한 야경말고도 잔잔한 음악도 흘러나와 

로멘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대전 데이트 명소로 추천되더

공원에 들어서면 바로 호수가 보이는데 추운 겨울날씨에 얼어버렸네요.





공원 안쪽에 조명이 비추는 나무쪽으로 향했습니다.

중앙의 큰 나무에 하얀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보라색, 빨간색 등 다양한 색상의 빛의 조명이 비춰지는데요.

사실 추운겨울이라 나무들은 앙상한 가지뿐 이지만 빛이 변할때마다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나무 뒷쪽 길로 이동해보니 바닥에도 조명이 비쳐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변합니다.

바닥에서 보니 빛이 색상만 변하는게 아니라 크기도 바뀌면서 근사한 산책로를 만들어 줍니다.




이제 이 공원의 랜드마크인 풍차에 가까히 다가가봤습니다.

풍차를 비추는 조명도 나무처럼 변합니다.

색이 변할때마다 주는 느낌이 달라요 ^^





공원 주변엔 이런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많이 있는데요.

밤이 아니라 낮에 와도 좋을것 같아요.






다리 주변으로는 갈대숲이 있네요.

다리를 비추는 노란 조명과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겨울이 아닌 가을에 이곳에 오면 호수 주변을 감싸는 갈대밭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사진을 찍으며 공원을 한바퀴 돌아보니 30분의 시간이 흘렀네요.

크진 않지만 아름다운 조명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곳이라

조명이 비추는 저녁에 가볍게 산책하기에 정말 좋은곳 같습니다.

9시에서 10시정도가 되면 조명이 꺼진다고하니 너무 늦게 가시진 마시구요.

공원 주변에 충분한 주차시설이 있으니 대청호반길 드라이브하면서 한번쯤 들리면 좋을것 같아요.



***




장소 :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 대청호반자연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