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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지식나눔콘서트 Learn ching / 행복한우리복지관




지식나눔콘서트 Learn ching / 행복한우리복지관




재능기부-기부의 새로운 형태로 자신의 재능 사회에 다양한 형태로 기부하는 것을 말하며

그 범위는 과학, 예술, 문화를 너머 자신의 역량과 기술을 토대로 사회적 공헌에 기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 우리 지역에 위치한 행복한우리복지관에서 이런 재능기부를 통한

새로운 사회공헌의 장을 만들고 있는 마지막 행사가 있어 찾았습니다.


<지역사회 장애인들을 위해 명사와 함께하는> Learn Ching

행복한 나눔의 현장을 살짝 엿보세요.




지난 9월 23일을 인터넷의 미래와 사물인터넷을 시작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고 그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뜻 깊은 의미로 시작된 <런칭> 행사가

오늘 12월 9일을 마지막으로 그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무대입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해 복지관 곳곳을 구경하며 오늘의 행사를 스케치해봅니다.

행복한우리복지관은 장애인복지관으로 작년 2월에 문을 열고

지역장애인을 위한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런칭>행사도 소외된 지역장애인을 위해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7시에 시작을 하니 혹시 저녁을 거르고 오는 기부자가 있을까 봐

간단한 저녁거리도 차려 놓았습니다.

주최측의 작은 배려가 뱃속에 행복감을 전해주네요.




오늘의 명사는 바로 서아람 교수

SBS 골프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입니다.

원래 사진학강의가 마무리 강의로 준비되었으나 강사의 일정으로 인해

서아람 교수가 <런칭>의 마무리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서아람 교수의 달콤한 골프 이야기가 오늘의 주제입니다.



 


김밥과 귤, 그리고 종이컵에 담긴 차 한 잔으로 잠시 저녁을 속여둡니다.




행복틔움-행복한우리복지관의 계간지입니다.

이 소식지에는 행복한우리복지관의 하루하루 이야기가 모여 인생을 담아낸

사람냄새 가득한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소중하게 읽어보세요.




마지막 아름다운 나눔의 행사는

김지희 기타리스트의 연주로 시작합니다.

이름이 생소하지요?




이 아릿다운 아가씨가 지희양입니다.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를 하며 손가락으로 음계를 보며

연주하는 핑거스타일 연주법으로 독주를 합니다.




첫번째 연주곡은 코타로 오시오의 황혼(Twillight)

한 음, 한 음 바쁘게 움직이는 손길에 따라 흘러나오는

기타연주는 오늘 행사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다음 연주곡은 i'm yours

팝송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곡입니다.

지희양의 연주로 들으니 더욱더 감미롭게 귀에 담깁니다.




혹시 눈치 채셨어요?

지희양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


기타리스트 김지희 양은 7개월 반 만에 태어나 장애를 갖게된 지적장애 2급의 장애인입니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폐막식에서 기타독주로 관람객들의 심금을 울렸던거 기억하세요?

그 친구가 지희양입니다.


지희 양은 기타를 시작한지 2년 밖에 안됐지만

각종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있어 그 천재성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지역의 장애인음악가입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지희양도 이렇게 재능기부에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저도 기타를 배웠지만 지희양의 기타솜씨를 보고

감히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생각할수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선 오늘의 강연자 서아름교수

여성프로골퍼이고 현재는 한남대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우리지역의 자랑 박세리 프로의 선배이기도 하답니다.




서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30년이 넘은 골프 인생을 통해

운동이 주는 좋은 점과 골프를 통한 지난 삶과 인생이야기를

프로골퍼답게 시원스레 풀어냈습니다.




서교수가 말하는 골프의 좋은 점 세가지!

자연과 함께해서 좋고

나이와 상관없이 오래도록 즐길 수 있고

지인이나 사람들과 경기를 통해 친목을 돈독하게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골프를 통해 인생의 유익함을 찾게 된

서교수의 이야기로 런칭의 밤은 깊어만 갑니다.


어느덧 시간이 저녁 9시가 다 되어 런칭도 마무리가 되고

<런칭>을 통한 행복한 나눔도 소중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12명의 사회인사가 참여한 재능기부-<런칭>

나눔을 다양하게 실천할 수 있는 아룸다운 행사로 끝이 났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바라며 행복한 런칭을 마무리합니다.

날마다 나눔으로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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