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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서구맛집

둔산동맛집 | 갈비가 생각날때....... 갈비천사





둔산동맛집 | 갈비가 생각날때....... 갈비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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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분과 갈비가 먹어싶어서 찾아간 곳은.....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갈비천사라는 음식점입니다.






요즘 가게에 많이 유행하고 있는 입간판형 메뉴판입니다

일단 사전에 이렇게 안내가 되어 있으니, 주머니 사정을 먼저 살피면서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입구에는 갈비천사 십계명이 쓰여있습니다.

십계명중에 첫째는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는다.

사실 TV에 반찬을 재사용하는 가게가 몇 번 나와서 밑반찬 먹는게 조심스러울때가 있는데,

요렇게 써놓으면 절대 재사용하는 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큰홀에 좌식 테이블이 있습니다





에메랄드빛 벽쪽으로는 요렇게 단체 손님을 받을수 있는

길쭉한 룸이 있습니다.

 

오픈한지 2달밖에 안되는 따끈따끈한 고깃집이라

테이블, 집기류가 다 새거라서 아주 좋습니다.




갈비천사 십계명에서

재활용하지 않는 깔끔한 음식, 고기의 정량 판매, 신선하고 정직한 고기만을 판매한다고 맹세(?)했는데,


요렇게 오픈 키친이라 독수리같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감시할수 있습니다.. ^^




메뉴


다른 테이블의 사람들은 점심특선으로 버섯칼국수를 많이 시켜먹는데,

지인과 저는 점심부터 고기를 시켰습니다..


영양 보충을 해야하기 때문에....... ^^;;




제일 먼저 나온 돼지갈비.

돼지갈비는 요런 '신선한 맛장고'에 담겨져 나옵니다.

 

고기를 끝까지 신선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것 같은데,

겉에 송글송글 맺혀있는 물방울이 신선함을 눈으로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우선 고기를 불판위에 올리고~

 

깨끗한 불판위에 갈비를 올려놓으니

치~ 하고 익는 기분좋은 소리가 식감을 돋아줍니다.






이렇게 한상이 펼쳐졌습니다




물론 파절이도 나옵니다..




보글 보글 계란찜도 아주 좋습니다






노릇노릇하게 잘익은 갈비를 이렇게 소스에 그냥 찍어먹어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상추에 고기 올리고 파절이와 쌈장, 고추를 올려서 한 쌈 싸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입니다.

 

육질이 부드러워 고기가 연해서 씹으면 바로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




갈비는 정말 귀찮은게 고기를 굽다보면 불판이 타서 수시로 갈아줘야 합니다.

그런데, 갈비천사는 불판 닦는 키친타올로 쓱싹~ 쓱싹~ 닦으니

쉽게 닦여져서 불판을 갈지않고

다음 고기를 구워 먹을수 있습니다.

특별한 판인지, 아니면 새거라 쉽게 닦이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불판을 갈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나머지 한조각도 마져 올리고~




운전을 해야 되기 때문에.....술대신... 사이다로..... ㅎ




마무리로 된장+공기밥을 주문했습니다

된장국안의 조개가 국물의 시원함을 배가 시켜줍니다




후식으로 비빔냉면도 나왔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이... 정식으로 판매해도 좋을 맛입니다




들어갈때는 못봤었는데,

맛난거 먹고나오니 그제서야 보이는 천사의 날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여기서 세워놓고 사진 한번 찍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


 


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중로 134번길 29 갈비천사

문의 : 042-476-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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