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문화/스포츠

대전시티즌, 1부리그 승격 99% 다음 경기서 1% 채운다!

 




대전시티즌, 1부리그 승격 99% 다음 경기서 1% 채운다!




***

 


 


지난 지난 3월부터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는 챌린지의 절대강자 대전시티즌이 부천F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 확정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은 11월 1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경기에서 정석민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2위 안산 경찰청이 광주와 치른 경기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대전의 우승 확정은 다음으로 연기됐습니다.

대전은 전반 초반부터 부천을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김은중이 공격의 중심이었습니다.그러나 최근 탄탄한 조직력을 보인 부천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격이 점차 무뎌지자 대전시티즌의 조진호 감독은 일찌감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전반 36분 유성기를 빼고 반델레이를 투입하면서 공격에 변화를 줬습니다.

대전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습니다 후반 7분 김은중 선수가 문전에서 헤딩으로 건네 준  볼을 정석민이 아크 정면에서 이어받아 그대로 슈팅하면서 부천의 골망을 시원하게 갈랐습니다. 김은중 선수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노련한 패스 연결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시티즌의 ‘레전드’ 김은중선수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부천전서 모든 걸 쏟아 부었다며 아쉬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후 김은중은 공식 기자회견서 “경기 전 안산이 광주를 꺾는 바람에 오늘 경기 결과가 더 중요해졌었다”면서 “코칭스태프와 구단 직원, 선수들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경기를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경기서 김은중은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올 시즌 첫 선발 출전이었다. 감독님이 주장 완장을 채워주면서 후배들이 경기 도중 흔들리는 부분을 잡아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은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이날 승리는 플레잉 코치이자 선수로 뛰는 김은중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경기 후 조진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승리를 거둬 기쁘다”면서 “승리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빛을 발한 것 같다. 물론 아직 확정된 건 아니지만, 우승에 더 가까워져서 승리의 기쁨이 배가 됐다.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한 김은중에 대해서는 “모처럼 김은중이 선발로 나왔는데, 경험이 많은 선수라 잘해줄 거라고 믿었다. 팀의 레전드로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이 우승을 확정짓기 위해서는 앞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 광주의 경기 결과가 중요했습니다. 결국 안산이 광주를 꺾으면서 대전은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진호 감독은 “경기 전 김은중에게 안산의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동요하지 말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자고 했다”면서 “부천전에서 우리가 승리를 거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긴장하지 말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자고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화장실에 가있는 것 같은 마음이었다”면서 “그만큼 승리가 간절했다. 우승이 기정 사실로 됐지만 앞으로 두 경기가 남았다.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전시티즌이 다음 경기에서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되기를 기원합니다.





***




대전시티즌, 1부리그 승격 99% 다음 경기서 1% 채운다!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대전광역시청 공식블로그대전광역시청 공식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