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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국제걷기연맹총회, 대전개최기념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대회





국제걷기연맹총회, 대전개최기념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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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은행잎,  빨간 단풍나무, 맑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더욱 아름다운 10월의 끝자락입니다.

눈부시게 맑은 파란 하늘과 서늘한 바람이 가을풍광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날씨예요. 

 알록달록 곱게 물든 낙엽을 어디서건 실컷 만날 볼 수 있는 요즘인데요.

아주 특별한 행사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지난 23일 한국관광공사와 대전마케팅공사에서는 중부권 대표적인 힐링코스이자 트레킹코스로

정평이 나 있는 대청호오백리길의 활성화와 걷기운동 확산을 위해 2014 국제걷기연맹총회에 참가하는

세계 걷기 지도자들과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모시고 걷기행사를 진행했습니다.

 

10월21 ~ 23일 열리는 2014 IML(국제걷기연맹) 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되어 오늘같이 아주 특별한 행사를 갖게 되었는데요.

 

대전의 자랑거리인 대청호오백리길이 이젠 세계적으로 더욱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될것임이 분명합니다.

 

사계절 풍광이 가장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을날 한국을 찾은 세계각국의 걷기운동 지도자들이

 

아름다운 대청호반에 자리한 작은 농촌체험마을인 찬샘마을로 모여 들었습니다.

 

 

 

황금빛 가득한 10월의 금빛물결너머 아름다운 대청호의 수려한 풍경을 간직한 작은 농촌체험마을에는

가을햇살이 공급해주는 무한 비타민을 맘껏 흡입하며 아주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 뜻깊은 날이 되는 날입니다.

 

체험을 통해 교육으로 이뤄지는 전국 최고의 농촌 체험마을로 알려진 대청호 찬샘마을은

대청호에 안긴 작은 마을 중 2구간(찬샘마을길)에 속해 있으며, 농촌 체험 학습장으로 유명하여

이날도 수백명의 초등학생들이 고구마캐기 체험을 하고 떠날채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세계속의 작은 대한민국이지만, 이젠 "대한민국"이라는 조그맣고 강한 나라를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거라 생각되는데요. 아름다운 오!! 필승 코리아 찾은 세계각국의 걷기운동 지도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비빔밥을 소개하고 직접 비벼보는 화합의 비빔밤 만들기도 진행했습니다.

 

 

 

아주 커다란 솥에 담긴 한국의 전통 비빔밥의 재료가 오색찬란하게 장식된 비빔밥입니다.

눈요기의 토피어리가 아닌 이곳 체험마을에서 농사지어 수확한 재료들로

직접 다듬고 볶아 만든  비빔밥 재료들로 비벼서 먹을 수 있는 아주 건강한 비빕밥입니다.

유독 우리나라에만 있는 전통 고추장과 갖은 나물, 쇠고기 볶음을 고명으로 얹은 거대한 비빔밥이 담긴

솥을 가운데 두고 세계각국의 걷기운동 지도자들이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도전에 나섰습니다.



 

어린아이의 키만한 긴 나무주걱으로 화합의 비빕밥을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저기 취재진들의 카메라 셔터소리가 요란하게 터집니다.

이제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음식을 대하는 모습도 그리 어색해 보이지 않습니다.

 

 

  
 

화합의 비빕밥을 만들고 난 후~~이날 모인 참석자들 모두는 오찬으로 비빕밥을 맛있게 비벼 먹었습니다.

고소한 참기름에 갖은나물이 예쁘게 놓여있는 비빔밥을 고추장에 쓱쓱 비벼 콩나물국과 함께 맛잇게 먹었습니다.

  

  

대전의 대표막걸리인 원막걸리가 파전, 김치전과 함께 추가로 또 나왔습니다.

비빕밥이 맛있어서 저도 한그릇을 모두 비웠는데요.

침개를 안주삼아 대전 막걸리로 화합의 건배를 외쳤습니다.

 

 


 

이번 걷기행사의 취지는 대청호오백리길이 대한걷기연맹의 공식코스로 인증 받음과 동시에

2014IML WA 대전 총회를 기념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대청호오백리길이 세계만방에

널리 알려지는 아주 좋은 절호의 찬스가 될것으로 보인다는 대전마케팅공사 대표님의 말씀이 계셨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걷기연맹 세계26개국 대표단 80여명과 대한걷기연맹, 국내기자, 블로거 여행작가,

그리도 대전시 블로그기자단, 대전시SNS 서포터즈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청호오백리길 걷기 인증코스 기념비 제막식"이 거행되었습니다.
 

 

 

 

"대청호 오백리길은 종합병원입니다.우리의 두 다리가 의사입니다"​

라는 큰 글귀가 새겨진 기념비가 찬샘마을 앞마당에 우뚝 세워졌습니다.

 

​제막식 이후 기념촬영을 마치고 버스로 이동하여  대청호 비상여수로 주차장에 도착하여

이곳에서부터 대청호오백리길 21구간 로하스 해피로드 2.5킬로미터 구간을 도보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강한 햇살이 내리쬐는 곳에은 빨강,노랑으로 아름답게 물들기 시작한 대청호 로하스해피로드길.. 

대청호는 충주호 소양호와 더불어 우리나라 세번째 규모의 큰 인공호수입니다.

 대청호반길을 따라 사계절 풍광이 아름다운 대청호오백리길은 모두 21개구간으로 나눠져 있으며,

무려 220km가 넘는다고 합니다. 구간 구간 최고의 풍광과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대청호오백리길입니다.

오늘 그 아름다운 가을의 해피로드구간을 한국을 방문하신 국제걷기연맹 각국 대표단들이 걷고 있습니다.



 

 

 

가을햇살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푸른호수와 곱게 물들어가는 왕버드나무 숲,

그리고 정겨운 농촌마을과 가을풍경들을 감상하며 함께 둘러보는 대한민국의 명품길 대청호 해피로드길.

국게걷기연맹 각국 대표단들은 대청호의 푸른 물결을 감싸 안고도는 길이 500리길의 한구간을 걸으며, 

 푸른호수의 풍광을 즐기고, 때로는 바로 앞에 보이는 호수를 눈과 마음에 새기며

,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가을과 대청호에 깃든 이야기도 들어가며 가을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금강로하스 해피로드 구간의

왕버드나무 군락지로 일출과 일몰시 햇살과 물안개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인기 굿인곳이지요.

 

 

 

 

이곳에서 한발 한발 발걸음을 내딛으며  대청호의 경관을 감상하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대청호에서 멋진 가을날의 추억을 맘껏 담아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저도 함께 걸었습니다.

자연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며 오래도록 대청호의 아름답운 모습이 그들의 기억속에 오래도록 남아있길 바라면서요. 


 

 

 

한쪽은 전형적인 농촌마을, 또다른 한쪽은 푸른 호수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해피로드 로하스구간,

그들에게 분명  이길 이 보고, 느끼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즐겁고 신나는 길이었음에 틀림 없었을것입니다.



 

대청호 상여수로에서 3.5km구간을 걸어 대청호문화전시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도 상큼한 과일과 차, 음료, 쿠키, 떡등 간단하게 요기되는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그들이 내딛는 발걸음 마다  한국의 대표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고자 애쓰신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대청호 문화전시관 옆의 너른 공연장에선 또다른 작은 콘서트가 준비되어 대청호의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소소한 아름다움으로 감싸안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국제걷기연맹 세계각국 대표단들의 표정이 한껏 즐거워 보였습니다.


 

 

 

잔디광장 잭석이 아니어도 아름다운 가을풍광과 음악이 함께한다면 어디든 상관없으신듯 합니다.

돌로 쌓은 축대에 앉아서 흘러나오는 선율과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고 계시는

국제걷기연맹 세계각국 대표단들이십니다.

 

 

오늘의 행사는 음악회를 마지막으로 모두 끝이 났습니다.

기념촬영과 함께 아쉬움을 남기고 각국 대표단들은 다른 일정으로 대청호를 떠났습니다.


 


 

대청호로하스길을 떠나면서도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모습은

벌써 대한민국 대청호의 아름다운 모습과 헤어지기 못내 아쉬워하는 표정들이 역력해 보였습니다.





이번 대청호 걷기행사로 외국의 걷기운동 각국대표지도자들에게 대청호오백리길의 아름다움과

걷기 명소로서의 무한한 잠재력을 소개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것으로 기대되며,

 대청호오백리길이  세계 각국에 널리 홍보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해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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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걷기연맹총회, 대전개최기념 대청호 오백리길 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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