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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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던 음식이 맛있어지고
웬지 책을 한 권 읽고 싶어지는 천고마비의 계절.
화창함속에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우리 지역에 각종 축제로 행복한 몸살을 앓습니다.
행복에 취하면 어찌될까요?
대전을 행복하고 발그레~ 하게 만든 푸드&와인 페스티벌의 이모저모를 소개합니다.
대전 무역전시관 일대에서 펼쳐진 푸드&와인 페스티벌
대전의 숨겨진 맛과 멋이 그 위풍당당함을 보여주는 시간입니다.
이렇게 손목띠를 동여매면
세상의 와인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겁니다.
와!
인!
바!
엄청 넓은 와인바입니다.
대낮에 화기애애
늘상이던 삶의 무게에 힘들어 하지 않고
오직 이 시간만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에
이시간과 공간이 어떤 의미인지 한눈에 알게됩니다.
대전의 숨은 재주
맛의 향연입니다.
오늘은 이 와인잔만 있으면 무작정 행복해지는겁니다.
세계 유수의 와인을 마음대로 맛볼 수 있는 시간.
퍼포먼스
표정과 잠시 잠깐 움직이는 청년의 모습이 은근 재미있습니다.
우리 지역과 가까운 영동와인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와인전시몰
축제장의 이모저모
붉은 빛의 유혹.
그 독한 술
진도홍주입니다.색이 참 매혹적이지요?
웃고 맛보고
맛보고 웃고
사과로 만든 와인도 등장했습니다.
외국인 소믈리에가
직접 선보이는 그들의 와인
아주 일품입니다.
잔도 예술이지요.
장맛은 뚝배기라지요.
그럼 와인맛은 와인잔 맛일까요?
시원하게 몸을 낮춘 와인
시원한 와인의 달콤씁쓸함도 아주 좋습니다.
세계 각국의 소믈리에
명품와인을 맛보기 위해 긴 시간을 마다하지 않고 기다리는 시민들.
와인을 주제로 한 여러 전시물도 있어 보는재미가 솔솔합니다.
행복에 취하고 사람에 취하고
맛에 취하고 와인은 그런 취함에 작은 시작을 만들어 준
그런 행복한 축제
2014 와인&푸드 페스티벌 참관기였습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행복하게 취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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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