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그리고 프랑스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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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DCC와 무역전시관이 있는 대전엑스포 갑천변 일대에 온통 와인의 향기가 진동합니다.
'세계인이 찾는 맛과 멋의 향연'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2014 대전 국제 푸드 & 와인 패스티벌이 10월 2일 오늘 드디어 개막을 했습니다.
많은 일반인들이 첫날인 오늘 행사장을 찾으셨는데요.
작년 행사와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는 입장자체가 유료로 전환된 점과 비지니스적 부분을 강화해 점차 산업형 박람회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작년 행사때도 참석했던 제 개인적인 시선으로 보자면
작년 보다 부스도 많아지고 와인의 종류와 그와 연관된 아이템들이 많이 전시된걸 볼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저기 시음의 기회도 그만큼 많아지겠죠?
작년과 변함없이 인기가 많았던 '다리위의 향연'과 '구름위의 산책'도 진행합니다.
대전 국제 푸드 & 와인 페스티벌 홈페이지: http://www.djfoodwine.com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주로 와인 학술대회나 경기, 컨퍼런스등이 열렸구요.
이곳 대전무역전시관 일대에서는 와인업체들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시음과 관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장 방법은 작년과 거의 동일합니다.
입구 부스에서 성인인증후 입장권을 구매하면 와인잔과 함께 입장띠를 지급합니다.
아직 개막식전이라 조금은 한가한 모습이지만
연휴시작인 내일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으실거라 예상됩니다.
지역와인업체부터 해외업체들까지 다양한 부스에 시음잔을 들고 어디부터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특별히 바이어를 위한 부스가 먼저 준비되어 비지니스적인 대화들이 오가는걸 볼수 있었습니다.
젊은이들도 와인에 대해 참 많은 관심이 있다는걸 행사장에 와보니 알았습니다.
와인에 치즈는 역시 찰떡궁합이죠.
특이한것을 봤는데요.
도토리만 먹고 자란 돼지의 뒷다리 부분을 소금여 절여 건조시킨 스페인 전통 햄이라고 합니다.
행사장내에 시선을 사로잡는 마임 이벤트
첫날부터 저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ㅎ;
많은 외국 셀러들도 보였습니다.
우리 민속전통주 코너는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보시더군요.
그리고 잠시 야외로 나왔습니다.
무대에선 각종 행사가 진행중인데요.
신기한 마술쇼가 진행중이네요.
그리고 이어진 음악연주회
그리고 거기에 퓨전음악과 접목한 국악공연까지
올해도 변함없이 진행되는 프랑스의 밤
제가 작년에도 대전 프랑스문화원에서 진행한 시식, 시음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이번 와인 페스티벌의 깨알같은 재미죠.
올해는 프랑스의 밤이외에 4일 토요일 남미의 밤이라는 외국문화의 밤이 진행되었습니다.
놓치지말고 꼭 오셔서 외국문화를 느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공연 관람을 마저 마치고
무대에서 나눠주는 시식권을 받아 들고 나왔습니다.
잠시 휴식을 하고 다시 행사장을 찾았을때는
어느덧 밤이 찾아왔습니다.
한빛탑이 유난히 또 조명에 빛이 납니다.
벌써 많은 시민분들이 프랑스의 밤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줄을 섰군요.
저도 저희 가족과 함께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받아들고
자리에 착석
외국음식이 조금은 낯선 제 딸도 이것저것 맛을 보고
저와 아내도 함께 와인을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며
연휴시작을 알리는 멋진 밤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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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전국제푸드&와인페스티벌 그리고 프랑스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