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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가을비 내리는, 어느 9월의 상소동산림욕장





가을비 내리는, 어느 9월의 상소동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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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새로이 맞이하는 10월이 시작되었어요. 날씨는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바람도 선선하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도 하지요. 지난 월요일 대전에는 비가 내렸어요. 이제 올해 마지막 비가 될 거 같아요. 개인적인 스케줄로 돌아다닐 일이 있었는데 비가 와서 대전 근처로 목적지를 옮겼습니다. 장소는 상소동 산림욕장입니다. 가는 길에 만인산들려서 호떡 먹으려고 했지만 그건 다음 기회로 미루고~


상소동 산림욕장은 올해 1월에 다녀왔던 기억이 있어요. 다른 기자님의 포스팅을 보고 따라가 봤지요. 비온 뒤 상소동산림욕장은 어떤 모습일 지 궁금했습니다. 겨울에는 일명 '얼음동산'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가을이 온 지금은 어떻게 해서요. 그만 줄이고 사진과 함께 걸어보시겠습니다.




대전시내버스 501 타시면 상소동산림욕장 앞에서 내려줘요. 차가 있으신 분들은 네비게이션 찍고 오시면 되요.

이곳이 상소동산림욕장입구인데 다리를 건너 볼게요.

버스를 타고 오시면 이길을 만나실 거에요.




다행히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네요. 이미 한 차례 내리고 난 후입니다.

그거 아세요? 비온 뒤 나무가 있는 산책길을 걸으면 상쾌한 공기 덕분에

기분이 좋아진다는 걸요. 이런 날에 이곳에 오다니 저는 참 행운이 가득한 사람인 거 같아요.


아! 왼쪽에 보시면 막대같은 것이 보이실 거에요. 이곳에 겨울이 되면

얼음 울타리가 생기는 거예요. 기계인 거 같더라고요. 이번 겨울에도 볼 수 있겠네요.




길도 젖고 사람도 없어 한적한 상소동산림욕장입니다.

깊게 공기를 마셔봅니다.




물기를 머금은 듯한 돌멩이들이 보여요.




겨울에는 얼음동산으로도 유명하지만 또 하나

상소동산림욕장이 유명한 이유는 이 돌탑들 덕분이지요. 처음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입구 쪽에만

있나 했더니 아니었어요. 길따라 안 쪽으로 걸어가시면 곳곳에서 만나실 수 있답니다.





길 따라 걸어보실게요~

따라오세요~







월요일에 다녀왔는데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았어요.

단풍나무도 많던데 곧 있으면 이곳도 울긋불긋 물이 들겠지요?

그때 되면 다시 또 와볼려고요.


계룡산 안 가도 될 거 같아요. 상소동산림욕장의 단풍도 기대되는 걸요?




앞에서 보셨던 돌탑과 또 다른 모습이지요?

왠지 이국적인 모습이에요.

촛대 같기도 하고 항아리 뚜껑 같기도 해요.


정말 돌들이 많이 필요할 거 같아요.




여기도 포토존일 거 같은 느낌이드는 걸요???




오~ 왠지 가본 적은 없지만 남아메리카에 온 듯한 느낌은 뭘까요?

상상의 날개를 달고 상상도 해보고 

정신차리고 다시 걸어볼게요.




처음 와 봤을 때는 입구에서 서성였는데 이렇게 넓다니!

이래서 몇 번 와봐야 보이는 거 같아요.


장태산휴양림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상소동산림욕장입니다.

물소리길, 새소리길, 흙향기길, 돌탑길.


숲 속을 걸어요~




건강해질 거 같은 지압길.




이렇게 사진을 한 장 찍어야 한다고 해서 물 사진도 한장 남겨봅니다.

발 씻는 물이라고 하네요.




나무가 길어요. 쭈욱! 

피톤치드가 스며 들 거 같은 느낌!




상소동산림욕장을 다녀왔습니다. 장태산휴양림도 좋지만 이곳도 걷기에 참 좋을 거 같아요.

갔다 오시는 길에 만인산도 들리시고요.


이제 곧 단풍이 물들면 더 예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이해줄거에요!


아래는 박기노 기자님의 상소동산림욕장 겨울ver입니다.

궁금하시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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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 내리는, 어느 9월의 상소동산림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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