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뿌리를 찾아서,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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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26일부터 28일까지 뿌리공원에서 뿌리공원 효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리에는 성씨가 200개이상 된다고 합니다.
다양한 성씨와 그 뜻을 알아보고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며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깊은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자신의 뿌리를 찾아보고 효의 의미를 되새긴다는것은 매우 뜻 깊은 일 같습니다.
뿌리공원 입구부터 다양한 체험부스들이 있었습니다.
인기가 폭발했던 회초리체험부스 김봉곤훈장님께 진지하게 이야기를 들을수 있었어요.
큰 북을 울리면 기념품도 주는 행사도 하고 있었어요
삐에로 분장한 친구도 분위기를 업업업!
행사장 주변 배치도가 입구에 있어서 찾아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효문화 축제 팜플렛과 안내서입니다.
안덱스 시사이 공연도 흥겨움을 더햇구요.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전통공예를 체험하는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전통한과 만들기도 있었고요.
어린이 급식지원센터에서 맛 미각 알아보기로
짠맛테스트 해보는 것이 있었습니다.
축제홍보기념품관에서는 뿌리공원효축제 티셔츠와 머그컵을 팔고 있었어요.
효캐릭터들이였으면 더 구미가 당겼을 것 같아요.
요즘 인기있는 보틀 텀블러였다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중구 먹거리장터에서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기고 계셨어요.
열심히 쓰레기를 치워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
뿌리공원 효문화축제 효도령 효낭자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곤장체험 가마체험 옥살이체험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도 열리고 있었답니다.
족보박물관에서 다양한 풍수지리에 입각한 문중들의 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조상을 찾아보고 효에 대해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축제에는
눈쌀찌뿌릴 만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뿌리공원 입구가 좁은데 돗자리를 깔고 술판을 벌이고 누워서 주무시는 분들도 있구요
흡연도 아무렇지 않게 하시는 분들도 너무 많았고요.
주차장이 턱없이 부족해서 끼어들기도 다반사고요.
임시주차장을 많이 마련했는 데도 불구하고
안내하는 사람들이 전혀 이야기 해주지 않는다는 점
자원봉사자들도 그냥 시간 때우기 용으로 앉아만 있는 분들이 간간히 눈에 띈다는 점
효관련 축제이다보니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 경우가 더 많은데,
앉을 자리가 부족해서 그늘 진곳에 의자를 끌고 가서 앉아 계시거나 주무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효축제인데 조금 더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으면 좋겟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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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뿌리를 찾아서, 제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