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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공원ㆍ마을

대전가볼만한곳 | 아이들 교육 장소로 좋은 대청호자연생태관





대전가볼만한곳 | 아이들 교육 장소로 좋은 대청호자연생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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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 낮엔 덥긴 하지만 나들이 다니기 참 좋은 계절인 것 같은데요.

가족 나들이 장소를 찾는 분들이라면 어디를 가야할 지 고민이 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고 어른들은 힐링할 수 있는

대청호자연생태관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청호 자연생태관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고 합ㄴ다.


위치는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이고요.

자연생태관 둘러본 후 대청호 길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대청호자연생태관 내에는 생태 연못과 작은 동물원,

야생화단지, 버섯체험장, 숲속교실 등이 있는데요.


계절이나 시기에 따라 고구마나 감자 캐기,

봉숭아 물들이기, 표고버섯 관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우선 저는 야생화 단지로 발길을 돌려 보았는데요.

날씨도 좋고 형형색색의 꽃들이 있어 기분이 좋더라고요.




대청호자연생태관에는 할미꽃과 맥문동, 원추리 등

대청호 주변에 서식하는 식목류와 초화류 약 40종이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백일초라고도 불리는 백일홍이에요.

6~10월에 꽃이 피는데, 붉은색 말고도 노란색이나 보라색 등으로도 피나봐요.

꽃말은 떠나간 님을 그리다. 순결. 이라고 합니다.


그냥 보면 어떤 꽃인지 잘 모를 텐데

설명이 적혀 있는 팻말이 있어 좀 더 주의깊게 보게 되더라고요.




이 아름다운 보랏빛 꽃은 도라지에요.





비단잉어와 붕어 등 어류와 부들, 부레옥잠, 수련 등 

수생식물로 조성되어 있는 생태 연못도 들러 보았는데요.


도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자연을 만나게 되니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대청호자연생태관 작은 동물원에는 

토끼와 닭, 꿩, 공작 등 13종 55여 마리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을 철장 너머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정말 좋을 것 같네요.




바깥을 둘러보았으니 전시관도 둘러봐야겠죠?


대청호자연생태관 전시관은 총 1~3층 규모로 되어 있는데요.

각각 영상/향토/생태/환경을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내에는 박제와 곤충/식물/어류 표본, 

살아 있는 곤충과 어류 등 다양한  것들이 많았는데요!





어렸을 적 어렴풋이 책에서 본듯한 모스경도도

광물을 직접 보니 이해가 더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육이 되겠죠?





평소 보기 어려운 중생대 화석과 나비 박제도 볼 수 있었는데요.

나비도 지역이나 나라에 따라 특징이 달라진다는 걸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는 다람쥐,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의 살아있는 동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이 개미집을 매우 신기해 하더라고요.

저도 실제로 이렇게 본 적은 처음이라 우두커니 보고 있었다죠.




1급수 맑은 물에서만 사는 쉬리를 비롯해 큰납자리, 피라미, 

납자루 등 다양한 어류들도 있었습니다.


대청호자연생태관은 단순히 관람만 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 하나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 교육에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선한 가을,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대청호자연생태관도 구경하고 대청호반길을 따라 산책도 해보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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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볼만한곳 | 아이들 교육 장소로 좋은 대청호자연생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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