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속 또 다른 시장, 대전아트프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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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시장구경 좋아하시나요? 전통시장이 아닌 또 다른 시장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판매자들이 직접 만든 제품과 집에서 안 쓰는 물건과 옷을 거래하는 '대전아트프리마켓'입니다. 대전프리마켓을 검색하다 발견한 곳이었어요. 프리마켓에 관심이 많아 지난 6일 참여해봤습니다. 참여후기라 할까요?
위치는 중앙로 지하철 8번출구에서 흥국생명 쪽으로 걸어오시면
'대전아트프리마켓' 과 현수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목척시장, 선화초등학교 맞은 편 골목이지요.
전에 한밭칼국수 가려던 적이 있었는데 그 골목이었습니다.
그래도 모르시겠다는 분은 한밭칼국수를 찾으시면 될 거 같아요.
저는 판매자로 신청을 했습니다.
자리 배치 및 '대전아트프리마켓'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리로 향했습니다.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드는 걸요?
서울에 홍대 거리가 있다면 '대전아트프리마켓'은 목척시장을 배경으로
시장 속 또 다른 분위기의 시장이랄까요?
자릿세 내고 부스를 열었습니다.
포도알 3개 모을 때 마다 자릿세가 면제라는데 다음에 한번 도전해볼게요.
대전아트프리마켓은
매월 1, 3째주 토요일마다 대전 선화동 목척시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12시 부터 1시까지는 판매자 접수가 있고
오후 1시부터 프리마켓이 시작됩니다.
프리마켓 구석구석 돌아다녀볼게요.
이 날 어찌나 햇볕이 뜨겁던지 ㅠㅠ
더워서 혼났네요. 구매자로서 갔으면 구경하고 물건사고 편하게 갔다 왔을 거 같은데
판매자로 있다보니 뜨거운 햇볕이 한 몫을 했습니다.
직접 만든 창작품과 집에서 안 쓰는 물품이 있는 벼룩시장으로 구분됩니다.
버리기는 아깝고 누군가 의미있게 사용해주었으면 하는 물건들을 볼 수 있었고요.
수제 제품들이 유독 눈에 들어왔는데 소이캔들/원석팔찌/파우치/수제노트를 비롯해
정말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습니다.
저도 이미 한 바탕 지갑 열고 왔는데요. 진짜 아기자기 물건들이 어찌나 많던지...
몇 몇 물건은 가격에 비해 저렴하게 판매하시더라고요. 수제로 만든 제품인데 말이지요.
여기가 목척시장 일대입니다.
프리마켓과 목척시장이 함께 공존하는 거 같아요.
전에 이곳을 몇 번 지나가봤는데 알고보니 목척시장이었어요.
옛날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던 곳이었지요.
조만간 한번 더 다녀오겠습니다.
이 날은 추석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어요.
하시는 말씀으로는 평소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신다고 해요.
저도 사람 많을 때 또 구경하러 갈래요.
대전아트프리마켓은 창장품 시장/벼룩시장/공연
그리고 기타 지역문화와 콘텐츠들이 융합한 '시장'입니다.
9월 대전아트프리마켓은 이번 주 20일 토요일에 열립니다.
어떤 물건들이 나와있을지 궁금한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주소를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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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속 또 다른 시장, 대전아트프리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