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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스포츠

지지 않는 대전시티즌, 절대강자로 군림





지지 않는 대전시티즌, 절대강자로 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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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드리아노는 시티즌의 해결사였습니다. 대전시티즌은  지난 8월 3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드리아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월등하게 앞선 상태에서 단독 선두를 이어갔습니다.지난 30일 경기 승리로 인해 시티즌 구단 역사상 최다 홈 연속 무패 기록을 14경기(12승 2무)로 늘렸습니다. 시티즌은 현재 챌린지 리그의 절대강자로 해도 손색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전반전에는 양팀 모두 치열한 공방을 벌였고 점수를 내지 못한 상태에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에서도 양팀은 서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시간은 점차 흘러갔습니다.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절대강자 대전이었습니다. 후반 34분 황지웅이 왼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아드리아노가 슈팅으로 골을 기록한 것입니다

실점한 대구는 동점골을 만회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대전은 수비수 김대중을 투입해 단단한 방패막이를 했습니다 . 끝까지 결승골을  잘 지킨 대전이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즌 21호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노의 골을 동료선수들이 마치 자신의 넣은것 처럼 즐거워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동료애이자 팀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격수 김찬희 선수가 아드리아노와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새로 들어온 마라냥도 환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날로 강해지며 적수가 없을 정도로 승리를 이어가는 대전시티즌의 1부리그 승격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8월의 마무리를 잘한 덕분에 9월도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조진호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 승리를 이끈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홈 팬들에게 승리라는 큰 선물 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쁨을 선수들과 누리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계속 높은 탑을 쌓아가듯이 승점을 올려가고 있지만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시티즌의 대표적인 수비수인 임창우 선수가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어 상당한 기간동안 팀에서 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9월에는 6경기가 열립니다. 임창우 선수가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팀이 강한 이유는 후보선수들도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9월 중순 부터는 대전월드컵경기장이 아니라 한밭운동장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이것도 변수가 될수도 있습니다. 월드컵경기장 잔디교체 공사 때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운동장 환경이 바뀌더라도 막판까지 힘을 발휘해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랍니다. 조진호 감독과 코칭 스탭 그리고 모든 선수들에게 계속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 대전 출전 선수(4-4-2)

박주원(GK) – 장원석, 윤원일, 안영규, 임창우 – 마라냥(후41 김대중), 아드리아노, 정석민, 서명원(후46 김한섭) – 김찬희,

반델레이(후26 황지웅) / 감독: 조진호

* 벤치잔류: 김선규(GK), 송주한, 황진산, 김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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