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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69주년 광복절 전야제, 제3회 대전시민화합대축제





69주년 광복절 전야제, 제3회 대전시민화합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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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光復)'이란 '빛을 되찾다'는 뜻으로 잃었던 국권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1949년 10월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로 8월15일을 광복절로 지정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국기를 게양하고 광복을 축하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1910년 나라의 주권을 상실한 후 일제 강점에서 제2차 세계대전으로 1945년 일본이 패전하고

항복함으로서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고 빛을 찾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며,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의미를 갖는것으로 매년 8.15일을 광복절로 정하고

이날이 되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지자체에서도 축하행사가 이어졌습니다.​

 

 

 

"민족의 한(限),

겨레의 혼(魂),

대한민국의 락(樂)"

8월 중순의 한낮은 ​뜨겁게 이글거리는 태양 대신 가는 빗줄기가 쉼 없이 내리는 가운데

69주년 광복절 전야제, 제3회 대전시민화합대축제가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원도심의 목척교 음악분수대 일원에서도 '감격시대' 광복절 전야제가 동시에 치뤄지는 등

대전시내에선 광복절 69주년을 맞아 여러군데서 광복을 기념하는 축하행사가 크게 열렸습니다.

 

 

 

 제3회 대전시민화합대축제로 열린 광복 69주년 전야제는 8․15 국민운동본부(대표 임헌재)가 주관하고

대전지방보훈청과 대전광역시가 후원한 행사로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4시부터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박병석 국회의원,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백춘희 대전시정무부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등

기관단체장 및 대전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식전행사로 제일 먼저 ‘2대가 함께하는 나라사랑 도전 골든벨’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저는 나라사랑 골든벨이 진행될때는 지켜보질 못했구요.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 본행사부터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7시부터 본 행사인 개회식이 진행되었으며 7시40분부터 대전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전시민화합대축제는 시민들의 만세삼창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임헌재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나라를 잃은 민족의 한과 일본군국주의적 침략을 국민에게 알리고,

나아가 겨레의 혼을 깨워, 대한민국의 맥을 잇고 자긍심을 갖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나라사랑 정신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윤이병 군 사건을 보면서 이번 광복절 전야제 행사를 계기로

나라사랑의 정신운동과 전인교육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광복절 전야제로 개최된 축하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고 합니다.

광복절을 1년 중 하루 쉬는 국경일로만 생각하는 일부의 시각에서 벗어나,

광복 당시 온 국민의 축제 분위기를 되살리고, 시민들에게 광복의 참의미를 전달하고자 각계 인사·시민들이

서대전 시민광장으로 모여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으며, 저 또한 가슴이 뭉클해져옴을 느꼈습니다. 

 

 

 

 

대전시민천문대 어린이 합창단의 맑고 고운 목소리와 밸리댄스 등 갖가지 공연들이

광복절 노래가사 "​바닷물도 춤을 춘다"처럼 그날의 진정한 의미를 그대로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일제 강점기의 모진 수탈과 역경을 견디고, 나라를 되찾은 그날의 감동과 환희가

서대전 시민광장에 울려 퍼졌습니다.

 

 

 

 

‘민족의 한(限), 겨레의 혼(魂), 대한민국의 락(樂)’이란 주제로 열린 전야제에

비를 맞으면서도 열창하신 성악가 허은영 선생님의 가곡노래 열창에

시민들의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행사장 곳곳에서는 자원봉사 단체들의 협조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캄캄한 밤이지만 서대전광장 한켠에서는 신현철 작가의 "독도사진전"도 열리고 있었는데요.
비가 오는 관계로 저녁 8시30분경 조금 일찍 거두게 되었습니다.​

 


 


 

 

또한 독도사랑기금모음과 독도의 사진이 새겨진 엽서도 판매했습니다.

이 독도사진전은 현재 화폐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사진을 이날을 위해 잠깐 전시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독도사진전들을 감상하며 국토사랑이 쑥쑥 키워졌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나영 첼로니스트, 헌터리아, 김연호 마술사, 통기타 곽도일,의 공연은

비를 맞으면서도 즐거움과 흥겨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때까지도 어느 누구 한사람 자리를 뜨는 사람 없었습니다.

 

 


 

 광장 한곳에 따로 부스를 길게 설치하여 비를 피할 수 있게 만든 자리에도 만석으로 가득찼습니다.


 

 

 

 

 

 밤이 깊어지고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습니다.

69주년 광복절 전야제 시민과 함께하는 대전시민화합대축제는 밤 10시가 돼서야 끝이 났습니다.

재즈 김지현과 함께 노래하며 깜깜한 밤 마지막까지 시민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 앞으로 나가

서로 어울리며 모두 함께 "아름다운 강산"을 함께 부르는 모습은 정말 감격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서대전 시민광장에서 치뤄진 광복절 전야제는 온 국민이 즐기는 시민화합대축제였습니다.

8․15 국민운동본부 임 대표님의 말씀처럼 대전시민이 모두 잃어버린 겨레의 혼(魂)을 깨워 광복절을

일년 중 하루 쉬는 국경일이 아니라 온 국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되살려 아이에서부터 노인이 이르기까지

가족사랑, 나라사랑을 통해 애국심을 가슴한구석에 품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8월 15일은 

우리가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독립한지 69년이 되는 날이고, 우리 정부를 수립한지 66년이 되는 날입니다.

1945년 8월 15일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이고, 1948년 8월 15일은 우리 정부가 수립된 날입니다.

일제 식민지 통치에서 해방된지는 69년이 되고,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지는 66년이 되는날입니다.

 

광복이 있기까지 수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올해가 광복절 69주년인 만큼 광복절 의미를 마음속에 되새겨 보며 광복절 노래를 크게 한번 불러 봅니다.

 

 

 

광복절 노래



- 정인보 작사 / 윤용하 작곡 -

 

1.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 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길이 지키세 길이길이 지키세.

 

2. 꿈엔들 잊을건가 지난 일을 잊을 건가.

다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닿게

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및 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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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주년 광복절 전야제, 제3회 대전시민화합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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