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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첼리 스텔라 창단연주회, 전민동 음악공간

 



첼리 스텔라 창단연주회, 전민동 음악공간

소박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우아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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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문화 수준이 향상되고 품위있는 문화 생활의 갈증을 소소하게 풀어줄 수 있는

작은 연주 공간들이 동네마다 하나둘 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빈틈없는 조명과 비싼 음향 기기를 갖추지 않았어도 

바로 눈앞에서 연주자의 숨결과 악기의 떨림을 가깝고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이런 하우스 콘서트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침, 지난 7월13일에 전민동에 있는 [음악공간]에서

첼리 스텔라 <in 대전> 창단 연주회 있다고 하여 감상하였습니다.

첼리 스텔라는 지난 번, 반석역 근처의 일리아 갤러리에서 있었던 작은 음악회에서

 첼로 연주를 들려준 젊은 첼리스트 안준영이  제자들(?)로 만든 첼로 연주단이라고 합니다.

 

 

 

 

1층에는 커피테리아가 있고 그 옆의 문을 통하여 지하로 내려가면

작은 연주 공간 겸, 레슨 공간인 [음악공간]입니다.

 

 

 

 

누군가가 이 공간에서 심리검사 워크샵도 하는가 봅니다.

그리고 첼로 레슨에 대한 안내도 있습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나름대로 무대도 있고약간의 조명과 장막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하우스 콘서트에서는 제일 앞자리에 앉는 것이

연주자의 손길 하나하나를 느끼며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왼쪽부터 차재문(중앙대학교 1학년), 안준영(리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4학년), 최소희이고,

현재 연주하는 곡은 David Popper Requiem for 3 cellos, Op.66 입니다.

소속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봐서 최소희양은 아마 입시준비생인 것 같습니다.

 

 

 

 

리더인 안준영(리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4학년)의 연주 모습입니다.

 

 

 

 

카리스마 있어보이는 표정에 사람을 쏙 끌어당기는 힘있는 연주를 한 조백경군입니다.

예원중,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싱가포르에서 독주회를 한 경력도 있는데,

 8월에 음악공간에서 독주회를 한 예정이라고 합니다. 

날짜를 확인해보고 꼭 감상하러 와야겠습니다.

 

 

 

 

왼쪽부터 리더 안준영, 최소희, 그리고 정희경(대전국제고 11학년)양 입니다.

바흐의 곡 Solo Suite No. 1  in G Major, BWV 1007을 릴레이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Prelude-Allemande-Courante-Sarabande-Menuet-Gigue

 

 

 

역시 왼쪽부터 리더 안준영, 정희경, 최소희, 그리고 차재문의 연주로

4대의 첼로를 위한 바흐의 곡과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OST중 4대의 첼로를 위한 곡을 연주하였습니다.

연주자들이 청중의 박수를 받으며 커튼콜에 화답하기는 했지만

앵콜곡까지 요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런 공간에서 무료로 이렇게 좋은 연주를 감상하는 호사를 누린 것만해도

매우 행복한 저녁을 선물받은 기분이었거든요~^^

 

위에서 언급한 조백경군의 독주회가 언제인지 알게되면 댓글로 달아놓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참여하여 행복한 시간을 나누어요~~

앞으로 더욱 훌륭한 연주자로 성장할 이 젊은이들을 힘차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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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전민로 26번길 21 음악공간

문의 : 010-5005-7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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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 스텔라 창단연주회, 전민동 음악공간

소박한 공간을 가득 채우는 우아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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