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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2014 산호레지던스「에너지로드」중간보고 展





2014 산호레지던스「에너지로드」중간보고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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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흥동의 게스트하우스로 유명한 산호여인숙!

2014 산호레지던스「에너지로드」중간보고展을 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산호여인숙은 2012년부터 4명의 작가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원도심에 집중된 주제로 레지던시를 했었는데요.

2013년에는 대전 도시 전체로 주제를 넓혀 작가 5명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올해 2014년에는 사회적 관계로 주제를 넓혔다고 하는데요.

  

 

 

 그 주제는 바로「에너지로드」입니다!

삶 속에 중요한 에너지의 근원을 찾아보고 이동경로에 있는

사람, 동물, 식물 등 자연에 대하여 고민하고 창작을 시도한다고 하는데요.


 

 

 4명의 작가들이 작업하는 레지던스 기간은 2014년 5월 부터 10월까지이고,

2014.5.19-5.24 까지는 오픈스튜디오를 통해 작가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월 3회 에너지로드 및 워크샵을 갖고 있다고 해요.

에너지로드 결과보고전은 2014년 10월 중에 열린다고 하는데요. 이번 8월 동안에는 중간보고전이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특이하게 전시장에 불을 켜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전시를 보시면 느끼실 수 있을텐데요.

발전소의 빛에서 독립된 작품으로 관객과 만나고자 하는 의도를 잘 전달하고 있는 전시입니다.

전시실 앞에 걸려있는 자가발전 렌턴을 이용해서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어요.

 

 

 

 

 

 박수경 작가는 회화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세밀한 고민의 흔적들이 작품들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허은선 작가는 마치 전깃줄 같은 끈들을 공간 안에 엮어 그 줄에 생각들을 달아두었는데요.

작가의 에너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이미선 작가의 작품은 아주 구체적이었는데요.

에너지로드를 통해 고민하고 있는 과정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이성희 작가는 사진을 통해 에너지로드를 보여주었는데요.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들이 어디에서부터 흘러나오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너지로드중간보고전 을 보고나니 10월에 있을 결과보고전이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산호여인숙에서는 이번 레지던시 주제의 의미를 함께 공유하고자

잠시 동안 전기를 소등하고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고 해요.

저 역시 너무나 생각없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이번 전시를 보며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에너지로드」중간보고전은 이번 8월 말까지 열립니다.

월요일은 휴관이고요. 전시 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이니 참고해주세요.

산호여인숙은 손님들이 머무는 공간입니다. 전시는 1층에서만 열리니 조용히 관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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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보문로 262번길 31-2 산호여인숙

문의 : 070-8226-2870

산호여인숙 블로그 blog.naver.com/sanho2011

산호레지던스 페이스북 facebook.com/sanh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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