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개성과 잔치국수가 있는곳 도마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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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지인과 함께 잔치국수를 맛있게 하는 음식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마국시라는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하얀 간판에 도마국시라고 크게 쓰여져있고,
길거리에 서있는 풍선(?)에는 2,900원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었습니다.
요즘 밥한끼 먹으려면 적어도 5천원 이상은 줘야하는데,
세상에 2,900원짜리 국수가 어디있어? 하며 의심반 기대반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이곳은 계산 금액의 5%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무척이나 저렴합니다.
생일을 맞은 고객은 생일 하루 전날 예약하면 해물미역국을 제공해 준다고 합니다
완전 고객감동의 서비스인것 같습니다
도마국시는 다른곳과는 다르게 조리되어 나오는 시간이 약 7분이상 소요됩니다
일단 주문은 강남불고기 2인분, 옛날 온국시, 매콤 골동면, 반반국수, 고추 부추전을 골고루 시켰습니다.
밑반찬들이 깔끔합니다.
강남불고기라는 메뉴입니다.
다른 가게의 불고기와는 달리 비계는 별로 없고 살코기로만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양념은 얼큰하면서도 달달해서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나중에 국수를 시켜서 밥은 시키지 않았지만
공기밥을 시켜서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강남불고기와 함께 나오는 순두부탕입니다.
칼칼한 맛이 해장용으로도 딱 좋은것 같습니다
알만두라고 독특하게 생겼는데 맛은 아주 좋습니다
겉은 쫄깃쫄깃, 안의 속재료는 고기 다진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3천원짜리 고추부추전입니다.
얇아서 쫄깃한 식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드디어 등장한 온국수입니다.
2,900원 국수라고 해서 얕잡아보면 보아서는 않될 것 같습니다.
무한 리필이라고는 하지만 양이 어마어마할정도로 푸짐하게 나와서 리필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맛은 멸치로 육수를 낸듯한 온국수는 담배하고 깔끔했습니다.
매콤 골동면입니다.
골동면이라고 해서 골뱅이가 나오는줄 알앗는데, 그냥 비빔국수입니다.. ^^;;
이건 반반국수입니다.
옛날 온국시 반, 매콤 골동면 반..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맛집이란 가격대비 음식이 맛있게 나오는 집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집이 진정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직원분들의 친절도가 플러스 되어서 정말 배부르고 기분좋게 먹었습니다.
가벼운 주머니로도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서민들을 위한 국수집,
바로 도마국시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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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조달청길 73 도마국시
문의 : 042-522-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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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동맛집 | 독특한 개성과 잔치국수가 있는 곳, 도마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