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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시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톡톡'




시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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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여러분은 미디어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다양한 미디어를 체험해보고 싶으시다고요? 


그렇다면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를 소개해드릴게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의 방송참여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공공문화시설로 미디어교육, 시청자 참여프로그램 제작, 미디어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 지역 미디어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설립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위탁 운영하며 대전광역시가 지원합니다.

이용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현재 시범운영중이며 다음달 16일 공식개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이야기는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 여러분들이 전해주실 거고요. 저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톡톡' 이야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는 17일 오후 3시부터 시민과 미디어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톡톡' 행사를 열었습니다. 저는 미리 방문하여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정회원 교육과 함께 센터의 시설들을 둘러보며 사진을 담았지요.


자, 그럼 함께 가보실까요?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개관에 앞서 재미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시지요.




 행사가 열리는 4층 다목적홀에 올라가는 5분의 연사님 프로필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행사장 한편에는 시청자의 생생한 소리를 담는 ‘소통의 벽 시청자 나무 꾸미기’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포스트잇에 이야기를 적어보는 거지요.




그 옆에는 어린이들이 그려준 그림들이 있었는데

예뻐서 한 장 남겨보아요. 저는 그리지도 못 할 거 같아요. 그림이 참 예뻤어요.




이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됩니다.




행사순서를 사회자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셨지요.




홍미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님의 개회사가 있었습니다.

"중부권 시청자의 미디어 소통과 체험의 장이 될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의 개관을 앞두고 시민과 공감대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센터는 다양한 시민의 미디어 참여와 미디어 권익 향상을 이끌어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요.




염홍철 대전시장님도 미디어하면 빼놓을 수 없지요.

대전의 아침이 밝으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시장님의 아침글이 올라온답니다.




강연진행방식은 이그나이트식 강연이었습니다.

뭘까했더니 연사님들께 주어진 시간은 단 5분!!!


5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해주시는 거였어요. 슬라이드는 15초 단위로 넘어가고요.


영상과 함께 연사님들이 들려주셨던 이야기를 적어볼게요.




* 이원하/ 공동체라디오 금강FM 금강초대석 DJ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요. 4년 전 교통사고 후 블로그를 통해 미디어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2년 후 부터 공주지역 공동체라디오를 직접 진행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블로그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담고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소식을 사람들과 공유하시는 거지요. 


대전시 블로그도 대전의 이야기를 하나씩 담아가고 있는 중이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찾아와 주시는 거 겠죠???




이원하 연사님 영상




* 최승훈/ 카이스트 학내방송 BORAKAI PD


대학생은 할 것이 참 많은 거 같습니다. 최승훈연사님은 학교 생활을 하시며 교내 방송의 프로듀서로 활동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한 편으로 부러운 분이기도 했는데요. 편안한 목소리로 재미있게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저는 보라카이라는 이름이 재미있었어요. 섬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이 단어가 카이스트 학내방송의 이름이었거든요.




최승훈 연사님 영상




* 권철/ 마을미디어 오!마을 편집장


'안녕하세요? 오! 마을입니다,' 대전의 5개 마을이 모여 만드는 신문인 오! 마을입니다. 마을 사람들과 같이 지역의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간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권철 연사님은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권철 연사님 영상




* 이현진/ 끌리는 소셜마케팅 대표


소셜 미디어는 진정성이다? 소통과 경청, 진정성... 소셜미디어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동시에 따라 오는 명사들입니다. 이현진연사님은 자신이 관리하였던 페이스북 페이지의 사례와 함께 미디어시대의 진정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정말 소통, 경청, 진정성 참 많이 듣는 말이기도 하지요. 역시 진심은 통하나봅니다.




이현진 연사님 영상




4분의 연사님 강연 후 대전인디밴드 염통브라더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름도 재미있고 맛있는 남자들이었습니다. 대학교에 재학 중인데 참 부러운 재능을 가졌어요.

목소리도 담백하고 노래 가사도 웃겼어요.




염통브라더스 멍석깔기 영상


공연 후 노동주 영화감독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 노동주/ 시각장애인 다큐멘터리 감독


고교 2학년 때 축구를 하다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눈을 떠보니 대학병원. 몸이 움직이지 않아 물어보았습니다. “엄마, 왜 나를 묶어놨어요?” 진단결과 난치성 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으로 밝혀졌고 그 영향으로 대학 2학년 때부터 눈이 보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다발성경화증이라는 난치성 질환으로 노동주 감독님은 1급 시각장애 판정과 함께 눈이 안 보이십니다. "여러분은 저 보이시죠? 저는 여러분이 안 보여요. 가끔 오해도 삽니다."처음부터 끝까지 녹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자신이 받았던 느낌과 사람들이 자신에게 했던 이야기와 함께 말입니다. 


누구야. 뭐가 되고 싶니??? 시작장애인들의 꿈은 여러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너 장애인이야. 넌 눈이 안보인다고. 너는 사람들과 달라.' 사람들이 정해둔 한계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이 어릴 때부터 그렸던 꿈을 실행하신 분이셨습니다.


노동주 감독님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카메라를 배운 뒤 영화를 찍게 됐다"며 시청자미디어센터와의 남다른 인연을 소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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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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