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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5월의 사랑노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공연


'5월의 사랑노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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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거의 연중행사처럼 1년에 한두번 들리게 되는 곳 '대전예술의전당'

방문한 이날은 5월의 사랑노래라는 테마를 가지고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생업에 종사하느라 문화생활을 하기가 여간 쉬운일이 아닌데요.

뜻밖에도 마음의 힐링을 제대로 받고 와서 너무 행복한 하루가 되었던 이날의 추억입니다.

특히나 세월호 사건으로 집단 트라우마에 시달렸던 지난 몇주동안의 고통이

잠시나마 위로를 받을수 있어 마음이 평온했던 시간이었습니다.


'5월의 사랑노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공연


 


 

공연시간은 조금 남겨두고 도착한 대전예술의전당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어서

그리 많지 않은 분들이 오신것 같았는데 제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이미 내부에 관람객들이 많이 모여계시네요.


 


 

중. 고교 합창단과 대학생 합창단으로 구성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지자체 최초 소년합창단입니다.

앞으로 대전시의 상징으로 더욱 더 거듭나기길 기대합니다.


이날 공연은 6개국의 합창음악으로 공연이 짜여져있었는데요.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에서부터 깜찍한 율동을 곁들인 한국가곡과 가요,

그리고 웅장한 느낌의 아프리카 드넓은 초원이 떠올려지는

제가 이날 개인적으로 가장 최고란 느낌이 들었던 Songs of Sanctuary는 무한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앵콜송으로 들려주었던

세월호 희생자들과 가족들, 그리고 함께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한 공연곡 또한 감동적이었습니다.


 


 

공연전 리허설과 프리뷰 시간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개인스케줄로 참석은 하지못하고 본공연에 맞춰서 오게됐습니다.


 


 

청소년합창단의 공연이라 그런지 대전시의 많은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러 왔습니다.


 


 

본공연은 촬영이 불가하기에 공연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눈앞에서 멋진 화음을 들려주는 우리 대전청소년들을 직접 와서 보시면 몇배의 감동이 더하실 겁니다.

 



 

11월 29일에 있을 다음 64회 정기연주회가 기대되는 63회 정기연주회 '5월의 사랑노래'

아주 큰 선물을 받고 돌아가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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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사랑노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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