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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발굴유물특별전 ‘대전에서 찾은 마한 퍼즐조각’ 개최


발굴유물특별전 ‘대전에서 찾은 마한 퍼즐조각’ 개최
'용계동유적' 출토유물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

  대전선사박물관(관장 류용환)은 (재)중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상기)과 공동 주관으로 최근의 대전지역 발굴 조사성과를 소개하는 “2010 발굴유물특별전 - 대전에서 찾은 마한 퍼즐조각”을 2010년 8월 10일(화)부터 10월 3일(일)까지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그간 대전지역에서 실시된 원삼국시대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하여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마한(馬韓)’의 유물과 문화를 알리는 전시로, 장대동 유적 출토 시루, 구성동 유적 출토 원저단경호(圓低短頸壺) 등 대전의 원삼국시대 대표유물 70여점을 전시하는데요.

 ‘마한’은 백제가 성립되기 이전 충청도, 전라도 일원에 독자적인 문화를 형성했던 세력으로, 마한에 대한 이해는 고대 국가로써 백제의 성립과 발전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에서 조사된 원삼국시대 유적, 유물을 중심으로 마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2009년도 도안신도시 건설에 앞서 실시된 ‘용계동유적’ 출토유물을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합니다. 용계동유적은 지금까지 조사된 원삼국시대 유적 중 최대 규모의 유적으로 총 350여기의 주거지가 발굴조사되어 학계에 큰 이목을 모은 유적입니다.

  아울러 특별전 개최를 기념하여, ‘어린이문화학교-대전의 선사문화 조각찾기’를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마한의 문화상을 토기제작, 발굴체험등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 daejeon.go.kr)을 참조하고, 궁금한 사항은 대전선사박물관 826-2815 으로 문의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