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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시립합창단 가족뮤지컬 <드림하이3>

 

 

 

대전시립합창단 가족뮤지컬 <드림하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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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이 5월을 맞아 가족뮤지컬, <드림하이 3>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 올렸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9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저녁7시 30분에 대전의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로 올려졌습니다.


 



가족뮤지컬답게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드림하이 3>


그럼 사진과 함께 보실까요?

 


 


아빠 완득(류방열 분)과 엄마 보라(성향제 분)은 고교시절 성악 콩쿨에서 만나 대학을 졸업하고

함께 유학을 떠난 성악커플입니다.


유학시절 임신한 아이와 함께 귀국해 출산 후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이가 훌륭한 오페라 가수로 성장하길 바라며 행복해 합니다.


 


 

 시간은 흘러 딸 소이(김은경 분)는 성악 레슨을 받지만 마음은 늘 가수의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런 딸의 모습이 불안하고 속상하기만 하는데...



 

 

"Let It Go"와 함께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겠노라고 다짐을 합니다. 




 

한 편, 민준(김지욱 분)의 엄마 허영(백종순 분)은 송이네...
'허영' 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럭셔리 하네요.





아빠 구준표(임우택 분)는 집에서 늘 외롭기만 합니다. 

아빠는 그저 돈만 벌어다 주는 그런 사람인 것이죠...

아빠는 그 속상함을 노래로 표현합니다.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


 

     


 

완득이와 보라는 늘 음악을 꿈꾸며 살아가는 부부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만큼 딸 송이에 대한 마음은 깊어만 갑니다.




 

민준과 친구들은 슈퍼스타 J에 나가고 싶어하며 꿈을 키워갑니다.

가수가 되고 싶은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희망을 노래합니다.





그 뿐 아니라 송이 역시 친구들과 함께 슈퍼스타 J에 나가고 싶어하지요.


 


 

송이와 민준은 서로 친구일 뿐 아니라 부모님도 친구인터라 서로 친하게 지내지요.

게다가 슈퍼스타 J에 나가고 싶어하는 꿈 조차 같습니다.





민준 역시 성악을 전공한 엄마 덕에 목소리 하나는 타고났습니다.

그러나 2% 부족한 무언가가 있지요...




 

자우림의 "Going Home"을 노래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집으로 가는 길, 하지만 자신의 꿈을 반대하는 엄마 보라 때문에 무겁기만 하지요..




 

어느 가정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슈퍼스타 J 신청서를 들고 집에 온 송이...

아빠 완득은 딸의 꿈에 대해 도와주고 싶어하지요...




 

하지만 엄마 보라는 그 신청서 조차 맘에 들지 않습니다.

엄마는 신청서를 갈기갈기 찢지만 결국 송이의 마음이 찢겨진 셈이죠.





실망한 송이는 아빠 완득이와의 깊은 대화를 통해 엄마의 맘을 알게 됩니다.

유학시절 실력을 인정받은 엄마 보라는 오페라의 주역을 제안 받지만

송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고 그 꿈을 접고 송이를 선택했지요.


그래서 엄마 보라는 송이에 대한 기대를 져버릴 수 없게 된 것이죠.
이 사실을 알게 된 송이는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아빠 완득이는 송이를 응원합니다. 




 

무대는 바뀌고 슈퍼스타 J 현장입니다.




 

우연하게 만난 꽃영감에 필이 꽂힌 크리스탈 박... 노래와 춤으로 마음을 맞춰갑니다.

크리스탈 박: 박현경 / 꽃영감 : 박계동




 

아줌마로 변해버린 자신의 처지에 대해 왁스의 '아줌마'를 노래하며 아줌마를 응원합니다.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으로 그렇게 세월이 가버린 자신들의 젊음을 노래합니다.

소프라노의 높고 맑은 음색으로 이어진 멜로디 라인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슈퍼스타 J의 미션, '비'에 대한 노래를 부르는 민준과 친구들...

남자친구 1: 채병근 / 남자친구 2: 김기범 




 

관객석에 앉아 이런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부모님의 마음은 초조와 기대, 긴장입니다.



              


 

여자친구 송정임  /  여자친구  김안나 

 

 



송이와 친구들 역시 미션을 수행하지요...





결과 발표를 기다리며 초조해 합니다.

과연 결과는??


 


 

합격? 불합격?

모두 불합격을 했습니다.


민준은 비에 대한 주제 미션에 '렛잇 비'를 노래했다나요? ㅎㅎ

영어 노래 했다고 좋아하는 엄마 허영과 부끄러워 하는 아빠 구준표...
아무래도 좋은 아들 민준...



 

딸 송이도 불합격을 했습니다만...

엄마 보라는 딸의 모습을 보며 끝까지 응원하기로 맘을 먹습니다.




 

그렇게 이 가족은 다시 노래라는 꿈으로 하나가 되며 뮤지컬은 끝을 맺습니다.


 



이문세의 '알 수 없는 인생'으로 이 뮤지컬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드러내 줍니다.





정해지지 않은 미래, 알 수 없는 인생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없겠지요...
꿈을 높게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된 <드림하이> 시리즈가 3년에 거쳐 그 꿈을 노래했습니다. 


 


 

대전시립합창단의 단원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된 대전시립합창단 가족뮤지컬 <드림하이 3>

이대우 선생님의 지휘로 가족간의 사랑과 갈등을 유쾌하게 노래한 창작뮤지컬, <드림하이3> 재미있게 보셨나요?


이제 돌아오는 6월 3일(화) 오후7:30에 2014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A Cappella>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족뮤지컬을 보지 못하셨다 하더라도 가장 아름다운 악기인 사람의 목소리로 완성될

아카펠라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립합창단의 가족뮤지컬, <드림하이3>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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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가족뮤지컬 <드림하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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