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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대전 전통시장 소개합니다~

<전통시장>, 대전경제의 구심점!

 


최근 대형마트가 많아지면서 어려움 에 직면한 전통시장~ 하지만 아직까지 서민들에게는 가장 따뜻한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국내 물품의 절반은 아직까지 전통시장이 책임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전의 전통시장!! 몇곳이나 될까요?? 대전의 전통시장은 모두 31곳~ 가장 큰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을 포함해 동구 에 13곳, 중구에 7곳, 서구는 4곳, 유성 2곳, 대덕구에 5곳의 전통시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등록된 점포수만 6.000여개에 달하고, 종사자는 약 1만여명입니다. 가장 최근에 생긴 전통시장은  서구 가수원 전통시장 으로 2007년에 시장이 만들어 졌으며 가장 많은 점포가 있는 시장은 중앙시장, 가장 아담한 전통시장은 29곳의 점포가 자리잡고 있는 가양시장입니다. 그리고 대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은  많이들 알고 계시듯 바로 유성장으로 1910년 처음 장이 열렸습니다. 백년 가까이 이어져온 대전의 유성 5일장, 대도시 인근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5일장으로 그 규모와 역사로 볼 때 적수를 찾아보기 어려워 전국 적인 유명세를 얻고 있습니다.

 

유성시장은 1910년 5.10일 장으로 시작해 인근 최대의 정기시장 으로 자리잡아 왔는데요, 인근의 충남 공주시 1,6일장과 연기군 대평리 2,7일장, 신탄진 3,8일장 등과 자연스레 역사를 함께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일제시대 초창기 옆에 있던 우시장이 사라지면서 장이 서는 날짜도 자연스레 4일과 9일로 바뀌게 된것이죠~ 지금처럼 유성천을 중심으로 농산물과 생필품 위주로 시장이 형성된 것은 1970년대 후반부터 이구요~ 특히 지난 1983년 대덕군이었던 유성지역이 대전시로 편입되면서 한차례 변화를 겪기도 했습니다.~

상가수는 300여점포, 노점상수 600개로 이곳은 상인과 손님 들로 언제나 성황을 이룹니다. 대전지역에서 유일한 도매시장 이 있고, 가장 큰 규모와 경쟁력을 자랑하는 이곳!! 바로 중앙시장입니다. 중앙시장활성화 구역으로 7개 등록시장으로 묶여있으며 교통의 심지 대전역을 중심으로 대전 동구와 중동, 중구 원동에 걸쳐있습니다. 대전도매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발달한 중앙시장은 구제품을 하는 국제시장부터 시작해 50년 동안 대전의 중심 시장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또 최근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해 가장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중앙시장 중 사장 큰 곳은 바로 중앙상가시장입니다. 500여점포가 들어서 있으며 식품부터 서점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장인데요~ 2002년 아케이트 사업을 통해 더 깔끔해지고 단정해진 모습입니다. 개별점포가 모두 도매기능을 하고 있다보니, 한 점포가 구입 하는 비용만도 1억원이 넘고, 그렇기에 20%정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합니다.

대전의 전통시장~ 그 시작도 다르고, 그 모양도 다릅니다. 하지만 대전의 역사와 발전을 함께 했고, 시민들의 추억이 뭍어있습니다. 그 어떤 백화점보다, 아주 커다란 마트보다도 더 빠른 세상을 볼 수 있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