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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수요브런치콘서트 | 우리춤ㆍ우리가락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준 대전시립무용단







수요브런치콘서트 | 우리춤, 우리가락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준 대전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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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2일 수요일, 대전시청 20층에서 열린 수요브런치콘서트에서는 대전시립무용단의 멋진 우리춤이 선보였습니다.

이강용님의 사회로 우리춤과 우리가락에 흠뻑 빠져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대전시립무용단은 지난 1985년에 창단되어서 벌써 29년째!

한국의 춤을 세계적으로 재현하고 세계화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답니다.

오늘의 프로그램은 본향, 바라춤, 장고춤, 대전양반춤, 가사호접, 풍요의고동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본향은 겨례의 뿌리와 번영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뿌리만 나온것 같아요 단군신화라서 웅녀도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오늘은 조상님의 숨결만 느끼고 왔습니다.

-> 배부분의 반짝이 망사 의상에 조상님의 패션 센스!를 다시 한번 느껴봅니다.

조상님의 너울거리는 도포자락과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에 꽂혀서 저도 모르게 넋을 놓고 봤어요.

우아하고 기품있는 몸짓도 멋지지만, 손가락 하나하나에도 기품이 넘쳐 흐르셔서!

저도 모르게 손동작만 넋을 놓고 봤네요.




반가사유상 포즈로 어떻게 복을 내리고 번영을 내릴까 고민하는 선녀님들




옜다 복을 뿌려주마! 번영하고 오손도손 잘살아라!




바라춤이 이렇게 파워 있고 절도 있던 춤인가요?

승무에서 나왔다고 하기에는 너무 파워풀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경건 하고 종교적 색체가 깉을 줄 알았는데

남성미 넘치고 파워풀한 제사 의식 같았습니다.

화려함이 압도적이여서 나중에 정식으로 무대에서 군무로 본다면 정말 멋질 것 같았습니다.

 



귀여운 얼굴에 파워풀하고 절도있는 춤동작이 멋졌던분!




바라춤은 군무로도 나중에 꼬옥 보고 싶어요.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구춤!




장구를 치기도 하고 장구끈을 돌려서 장구를 희롱하기도 하면서

아름다운 춤사위까지 화려하게 피어나는 봄꽃 같은 장구춤이였습니다.




한국의 전통미와 멋을 제대로 살리면서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까지 가장 잘 살린게 장구춤 같아요.

봄이라서 그런지 화려한 장구춤의 춤사위에 넋을 놓고 보았습니다.



 

다들 좋아하신 대전양반춤

대전양반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요즘 흔히 말하는 썸타는 대전양반의 모습들을 보여주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았답니다.




스승님으로 나오셔서 공부하라고 일러두고 가셨는데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 사진상 오른쪽부터 듬직한 맏형, 풍류를 아는 좀 놀아본 둘째형, 고지식하기만한 무뚝뚝 막내도령

이렇게 스승님과 함께 공부하러 나왔답니다.




스승님이 가시자마자 좀 하려는듯 각을 맞춰 보더니




봄바람에 살랑살랑 아리따운 아가씨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마음을 뺏겨버렸지요.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막내도령은 돌보듯 해보지만




역시 좀 놀줄 아는 둘째형은 이미 입가에 살인 미소 장착 하고 여심을 뒤흔듭니다.




아리따운 아가씨들의 등장에 깜짝 놀라서 어이쿠!




과연 삼형제는 춘풍의 기운을 잘 이겨내고 아리따운 미모의 여인과 썸 탈수 있을까요?

아니면 열심히 공부를 잘 할수 있을까요?

대전양반춤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즐거운 스토리를 보게되어서 행복했답니다.




대전시청20층에서 본 공원의 모습! 벚꽃도 활짝! 초록초록한 싱싱한 나무들도 보시고

생동하는 봄의 기운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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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대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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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브런치콘서트 | 우리춤 우리가락, 아름다운 매력을 보여준 대전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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