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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

대전시 전통시장의 즐거운 변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상징'입니다.


전통시장은 매력은 무엇일까요?  우선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상품이 있고, 흥정이 가능하죠..

사람 사는 냄새도 납니다. 대전시 박성효시장이 전통시장 시설 고쳐주는 건 계속하되 매출을 증진시켜 줘야 한다며  공무원 노동조합과 합의해 공무원들의 월급에서 일정액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했죠. 이렇게 대전지역 은행, 대학교, 기업 등으로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재래시장 활성화에 대전시가 발벗고 나서게 된거죠...

전통시장에 백화점이나 할인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카트기가 등장했습니다.


대전시가 대전상인회에 지원해서 중앙시장, 문창시장, 도마시장 3곳에 시범 배치했다고 합니다. 카트기 뿐만 아니라 희망근로를 활용해 무거운 장 바구니를 차량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배송서비스는 중앙시장과 문창시장 2곳에서 시범 운영중입니다. 고객들이 마구마구 이용하면 이런 서비스가 더 빨리 확대되지 않을까요? 신종플루 때문인지 전통시장에는 모두 손소독기가 3개씩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대전시가 예비비를 긴급투입해 설치했다고 하네요.


전통시장이 다소 불편하긴 합니다.  비가 오면 장보기도 힘들고,  문 닫는 시간도 할인마트보다 빠릅니다. 그리고 무료배송이나, 또 카트가 없으면 무거운 짐을  들고 다녀야 하고 애들하고 장을  볼라치면 힘이 듭니다. 주차 또한 쉽지 않죠...할인마트가 더 편리한 게 사실이죠.  하지만 우리가 조금만 마음을 고쳐 먹고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면 전통시장이 살아나지 않을까요?

정이 넘치고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전통시장이 없어지면 슬퍼질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전통시장 살리는데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