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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상/생태환경

닥터피쉬와 죽절초의 사랑이야기,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닥터피쉬와 죽절초의 사랑이야기,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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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탐구관 닥터 피쉬와 죽절초의 사랑이야기!!

 

사람의 손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물고기가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사람을 해치는 물고기는 무서워하지 않겠지만,

그러지 않고서는 사람 손을 무서워하지 않은 물고기는 드물 것입니다.

 

그리고 크기가 작은 물고기이면서 사람 손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자체에

의아해하면서 오늘은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의

 닥터 피쉬(치료용 물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은 곳에 어린 학생들의

야릇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궁금증으로 그곳으로 빠르게 달려가 봅니다.

어떤 여학생은 무서움에 손을 넣었다가 얼른 빼기를 반복하면서도

 작은 물고기의 행동에 관심을 가집니다.


대부분 자연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와 사랑을 나누다 보니

물에서 살아가는 고기에는 별로 아는 바가 없어 조금은 어리둥절하지만,

처음으로 만나본 물고기라 신기함으로 다가 갑니다.

 

 

 


한때 피부를 치료한다는 물고기로 그 명성이 높았지만,

 유행으로 짧은 막을 내린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너무 과장된 이야기로

많은 사람을 현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지만,

그런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더 심하게 발생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희귀성과 피부치료에

좋은 효과가 있다는 현혹으로 일부 온천에서는 상업적으로 활용되었습니다.

 

 

 

 

우리의 몸을 온전하게 치료하는 물고기로 유행되었지만,

효과면 에서는 우리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였고

단지 다른 물고기와 비교되어 조금은 부각 된 듯합니다.

 

먼저 일반적으로 말하는 일명 닥터 피쉬(치료용 물고기)의

학명은 Garra rufa이며 생물학적 분류로는 잉어과에 속합니다.

분포 지역은 서아시아의 터키, 시리아, 이란 이라크 등지의

 담수 온천지역에 살아가고 있답니다. 

 

 

 

 

은백색 몸체에 검은 점이 분산되어 있으며 빨판 형태의 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40도의 높은 수온에서도 적응하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열대어가

살아가기 적합한 온도는 30도 이내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살아가는 수명은 8년 이내로 다 자라면 약 15cm 정도의 크기로

 PH는 7~8 정도의 중성 및 약 알칼리성 수질의 민물이나

온천수 모두 적응하는 물고기지요.


어린 치어일 경우에 암. 수의 구별이 쉽지 않으나

약 5cm 이상으로 자라면 구분이  쉬어집니다.

알을 밴 듯 배 부분이 통통하면 암컷, 그리고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면 수컷으로 구분하면 됩니다.

 

 

 


알을 낳지만 특이하게 보호하지 않는 특징을 가지므로

다른 물고기의 공격을 막으려면 분리하여 부화하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합니다.

생물탐구관의 실내는 봄의 기운도 가득합니다.


이곳에서 느낀 바는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은 국립중앙과학관의

 견학이 필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몇 날 며칠을 보아도 다 섭력하지

어려울 정도의 무궁무진한 지식의 창고이며 자녀들이 실증을 느끼지

않을 체험 공간으로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답니다.

 

 

 


이렇게 생물탐구관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지식도 너무 많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죽절초 열매의 아름다움에도 발길이 멈추었답니다.

 

 

 


죽절초[초산호(草珊瑚)]
Chloranthus glaber MAKINO

 

제주도의 해발 700m 이하의 산기슭 나무숲에서 자생합니다.
홀아비꽃대과의 늘 푸른 작은 떨기나무이며 1m 정도의 크기로 자라고

줄기는 여러 대가 나와 녹색으로 띠며 마디가 두드려져 있습니다.

 

 



잎은 가지에 마주 달리며 잎 몸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형의 타원 형태이고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거친 톱니로 되었죠.


겹이삭꽃차례를 이루는 옅은 녹색 꽃이 피고

암 수술이 한 꽃으로 형성되는 양성 꽃이랍니다.

 

 

 


수술은 1개이고 꽃실(화사) 끝에 2개의 꽃밥이 있습니다.

 수술은 씨방의 바깥벽에 붙으며 씨방은 한 개의 암술잎으로 된

홀씨방이고 긴 타원형입니다.


열매는 굳은씨(핵과)며, 작고 둥글게 되며 늦은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어 지금까지 달려 있답니다.
물론 대전의 중부지역의 찬 기온에서는 살기 어려운 식물이며

다행히도 생물탐구관에서 환경 여건이 잘 갖춰져 제주도를 가지 않고서도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따뜻한 실내에서는 관상용으로 인기를 누리는 식물입니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과 뿌리를 이뇨제 등의 약재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죽절초의 아름다움으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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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피쉬와 죽절초의 사랑이야기, 국립중앙과학관 생물탐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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