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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대전연극 - 고수를 기다리며 소극장 봄

 






대전연극 | 고수를 기다리며 소극장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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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대전에 새로생긴 소극장 '봄'

이곳에서 공연하고 있는 연극 '고수를 기다리며'를 소개해드릴께요.

 

웃고 떠들고 맛보고 즐기는 시끌벅적 잔치판같은 연극 '고수를 기다리며'

이 공연을 보면서 연기뿐만 아닌 퍼포먼스, 난타.. 볼거리도 많고

덕분에 많이 웃고 즐기고,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 연극이였는데요.

어떤내용일까 한번 보실께요! ㅎㅎ

 


 

 

소극장 봄은 대전 월평동 선사유적지 뒷편 다사랑건물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대전에 이런 소극장이 많이 생기고

찾아가셔서 보시는 분들도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객석은 이정도 크기이구요.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좁아서

배우들의 행동, 표정 하나하나 느끼기에 좋은듯하네요 ^-^

 



 

 

인적이 드문 깊은 산골. 평범하기 그지없는 한 초가집.

고수를 기다리는 세 할머니들의 어딘가 수상쩍은 하루가 시작됩니다!

'고수'를 자처하며 찾아오는 이들과 세 할머니들과의 물리칠 수 없는 한판승부가 펼쳐지는데..

 


 

 

할머니들이 그토록 기다리는 고수는 과연 누구일까요?

저는 고수를 생각하면서 혹시 아들을 말하는걸까? 아니면 무림의 고수?

연극을 보는내내 궁금증을 자아내더라구요.

 


 

 

연극 중간중간 이렇게 북도 등장하고 춤도 추시는데요.

보면서 저도 모르게 얼쑤~ 하게 만들었네요.

 


 

 

군복무를 하던 보건소에서 이제 떠나게 되는 의사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찰칵~ 셀카도 잘찍으시는 할머님들 ㅎㅎ

 


 

 

또 중간쯤에 이렇게 난타공연이 이어지는데요.

할머니들과 할아버지들이 펼치는 수준급의 북치는 실력 !! @@

정말 신나게 북소리 들으며 스트레스 날렸네요! 다음에 저도 신나게 북치고 싶단 생각이...ㅎ

 


 

 

 

그러던중 조용한 시골마을에 반갑지 않은 손님 철거반 아저씨들이 등장합니다.

할머니들은 이분들이 누군지도 모르고 손님으로 대하는데요. 떡도만들고, 막걸리도 따라서 나눠줍니다.


 

 

 

이 연극은 관객들한테도 떡과 막걸리를 준다는점!

공연을 보다 떡과 술을 먹게 될줄은...^^ 신선한 느낌이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곧 철거반 아저씨들의 행동개시가 이어집니다.

그에 맞서 싸우는 할머니들! 사실 할머니들은 무림의 고수였던것인가???!!



 


하지만 할머니들이 상대하기엔 힘든 싸움이죠.

끝까지 지켜보려 하지만 무너지고 맙니다.


 

 

 

 

연극의 말미에는 할머니들이 함께 팥죽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처음에는 팥죽을 가지고 갈등을 보이다가 서로 이해하며 다시 웃고 화해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됩니다.


 

 

 

할머니들의 소소한 삶속에 그토록 기다리는 고수는 누구일까?

이 부분은 관객의 상상에 맡기며 공연은 마무리됩니다. ^^


 

 

 

귀여운 세 할머니들의 구수하고 맛깔스런 연기. 재밌었구요.

의사,우체부,철거반,할아버지로 다양하게 연기변신을 하신 남배우들도

저는 정말 나올때마다 다 다른분인줄 알았던 ㅎㅎㅎ 즐겁고 볼거리 많은 연극이였습니다!


 

 

 

'고수를 기다리며'는 2014년 2월 13일 ~ 4월 13일까지

평일 오후 8시 / 토요일 오후3시, 6시 / 일요일, 공휴일 오후4시

이렇게 공연하고 있어요. 주위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또 할머니,할아버지, 부모님과 함께

보러 가셔도 정말 즐겁게 볼 수 있는 연극인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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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 1644-8981

주소 : 대전시 서구 월평동 278번지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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