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문화/스포츠

대전시티즌의 레전드, 김은중이 돌아왔다




 



대전시티즌의 레전드, 김은중이 돌아왔다




***




대전의 레전드 김은중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대전을 떠난지 10년만입니다. 대전에서는 2003년까지 7시즌 동안 뛰면서 팀의 에이스로 팬들의 사랑을 받던 선수였습니다. 1997년 데뷔해 17년동안 427경기에 뛰면서 120득점 55도움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세운 공격수입니다.


그런 '레전드' 김은중이 대전에 다시돌아왔습니다.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대전을 돕기 위해서 결심을 한것입니다. 그는 대전시티즌이 태어난지 18년째되는 해에 등번호 18번을달고서 18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김은중은 원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갈 생각이었다고 했습니다. 선수 생활 이후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공부를 하기로 결정한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대전시티즌이 도와달라는 요청을 보냈습니다. 대전의 상황과 대전과의 진정성있는 대화에 마음이 움직였다고 김은중은 말했습니다.

 

 

 


김은중의 영입으로 대전시티즌은 선수단의 평균 연령이 24살밖에 되지않는 선수단에 정신적지주로서 팀의 기둥이되어 선수단을 결집시켜줄 선수를 얻었습니다. 김은중은 대전은 자신의 첫팀이자 마지막팀이될 대전시티즌에 모든것을 쏟겠다는 말을했습니다. 그만큼 대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대전을 구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김은중의 영입으로 K리그 클래식에서 강등되어 잃어버린 팬들의 마음과 지난 시즌 좋지 못했던 성적을 얻어보려는 대전입니다. 다시 돌아온 김은중선수가 부담은 되겠지만 힘을내서 대전을 이끌어 주길 바랍니다. 김은중선수 뿐만 아니라 다른 대전시티즌 선수 모두 다같이 힘을내서 이번시즌 좋은성적을 내고 다음시즌 다시 K리그 클래식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생활의 마무리를 대전시티즌에서 하겠다는 김은중 선수. 시작과 끝을 한팀에서 하는 김은중의 수미상관법이 아름답습니다.

3월 시즌이 시작되면 우리는 시티즌의 레전드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모두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면서 시작을 기다리길 바랍니다.




***



대전시티즌의 레전드, 김은중이 돌아왔다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대전광역시청 공식블로그대전광역시청 공식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