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하게 칼국수 한그릇? 스마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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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하게 칼국수 한그릇 하실래요?
이름부터 미소짓게 만드는 대전 중구의 나름 오래된 칼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기자단 2월 모임의 자리인데다 지난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기에
주문전부터 대화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들어가기전 간판한번 보고 즐겁게 웃으면서 안으로 들어갑니다.
앉자마자 테이블위에 보이는 항아리 가득 담긴 겉절이의 비주얼이
제 식욕을 x 2.5배 상승시켜주네요.
이것저것 많이 나오는 일반식밥집이 아니기에
겉절이와 마늘, 고추, 단무지, 새우젓이 끝입니다.
사실, 예전에 와본 바로는 겉절이 하나만으로도 훌륭합니다.
참기름에 한번 풍덩 빠졌다가 나온듯한 두툼한 김밥에 깨들이 송송 뿌려져 있죠.
식욕을 돋구기엔 김밥으로도 충분합니다.
두번째로 나온 수육입니다.
한줄은 비계가 적당히 섞인 고기와
순수 살코기만 이루어진 한줄
취향대로 드시면 좋겠네요.
예전에는 살코기만을 먹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비계가 적당히 들어간게 좋네요.
사람의 입맛은 변하네요. 제 나이처럼요 ㅜ
그 다음 선수인 들깨칼국수 입니다.
직접 만든 수제면발에 육수가 뭔가 손맛을 기대하게 만드네요.
바지락칼국수만 자주 먹다가 이렇게 들깨칼국수를 먹어보니
약간 걸죽하면서 고소하니 좋네요.
칼국수엔 빠질수 없는 고추다대기죠?
겉절이와 함께 먹는 이 맛은 겨울이라
더욱 더 그 빛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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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440-1 스마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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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하게 칼국수 한그릇? 스마일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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