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소식/시정 핫뉴스(2010~2017)

1월의핫뉴스 2위 | '엑스포과학공원특구개발계획' 미래부 원안 통과



'엑스포과학공원특구개발계획' 미래부 원안 통과

- 20년 만에 과학과 창조경제, 시민 휴식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기대 -



***



1993년 대전엑스포 개최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엑스포과학공원 특구개발계획'이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통과해 지역의 최대 현안사업인 엑스포 재창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기초과학연구원(IBS) 및 사이언스센터 등이 포함된 엑스포재창조 사업계획을 담은 특구개발계획 수립을 지난 10월 31일 미래부에 정식 요청했고, 미래부는 그동안 대전시 및 관계 중앙행정기관, 관련 공공기관, 주민설명회 등의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12월 24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미래부 장관(위원장)과 복지부·산업부·국방부 등 관계부처 차관, 민간전문가 등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특구위원회를 열고 개발계획을 심의한 결과, 대전시가 제출한 원안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확정된「대덕연구개발특구 엑스포과학공원 개발계획」은 현 엑스포과학공원을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기반산업과 첨단영상산업이 융·복합하는 과학과 창조경제의 메카로, 전 국민이 즐겨 찾는 익사이팅(Exciting)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계획으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글로벌 기초연구 거점인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을 비롯해 사이언스센터, HD드라마타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이 새롭게 건립되며 ‘93엑스포의 상징인 한빛탑 주변의 엑스포 주제공원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엑스포과학공원은 지난 20년간 고비용·저효율의 구조적인 문제와 재원확보 문제로 수많은 활성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모두 무산되었으며  년 100억여 원의 대전시 예산이 엑스포과학공원 적자보전을 위해 투입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여 엑스포재창조사업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시급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대전시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난해 대규모 민자 유치를 통한 복합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했으나 일부 반대여론과 소관중앙부처의 미온적 태도로 사실상 답보상태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소관부처인 미래부가 과학벨트 부지매입비 문제해결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8일 엑스포과학공원 내 IBS 입주 제안을 대전시에 요청했고, 이후 지역의 이익과 발전을 극대화하는 대전시 4대 원칙 요구를 미래부가 전부 수용함에 따라 엑스포과학공원은 IBS와 창조경제의 핵심시설 등이 집적된 형태로 재창조하는 사업방향이 결정된 바 있습니다.

 

특히 금번 연구개발특구위원회 개최는 대전시와 미래부가 지난 7월 3일 협약한 「과학벨트」와 「엑스포재창조 사업」, 「대덕특구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조성」 등을 이행하는 첫걸음이자 지난 11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대덕특구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덕특구를 창조경제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마스터플랜 실행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엑스포과학공원 특구개발계획의 주요내용은 ▲ 첫째, 자연녹지구역이던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592,494㎡를 상업업무용지와 산업시설용지 등으로 토지용도를 일부 변경하여 그동안 과학공원 활성화의 제약이었던 토지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하고자 했으며, ▲ 둘째, 대전마케팅공사를 특구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토지소유자와 개발사업자간 일치를 통해 체계적이고 일관성있는 개발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고, ▲ 셋째, 기초과학연구원과 사이언스센터, HD드라마타운 등 주요 도입시설 확정과 재원조달방법, 기반시설 계획도 마련되었으며, 이번 계획은 올해 말까지 확정·고시할 계획입니다.


한선희 대전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이번 개발계획 원안통과는 지난 20년간 정부승인을 받아야만 활성화가 가능한 엑스포과학공원의 제도적 한계와 막대한 재원확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소시킬 수 있는 시발점"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엑스포재창조 사업은 내년 3월 기존시설물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6월 HD드라마타운 착공, 2015. 1월 기초과학연구원과 사이언스센터 착공 등을 정상 추진함으로써, 2017년 과학과 창조경제, 시민휴식의 복합공간으로 새롭게 변모된 엑스포과학공원을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엑스포과학공원특구개발계획' 미래부 원안 통과

- 20년 만에 과학과 창조경제, 시민 휴식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기대 -



대전시청홈페이지대전시 공식블로그대전시 공식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