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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전시ㆍ강연

섬유가 작품이 되다, 섬유이야기 展 - 대전MBC





섬유가 작품이 되다, "섬유이야기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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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천연 염색과 수없이 많은 바느질과

오랜 시간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그래서 더 소중한 '작품'을 만나고 왔습니다.




M갤러리...

대전에는 많은 갤러리가 있습니다.

그 중에 접근성도 좋고 주변 경관도 좋은 갤러리가 있습니다.

대전 MBC방송국 1층에 위치한 M갤러리입니다.


이 갤러리는 연중 예약이 꽉차서 휴관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작지만 참 아늑한

커피숍이 있어 만남의 장소로도 품위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 오늘 만난 것은 섬유들이었습니다.

화폭에 담긴 그림이 아니고

공간을 수놓은 고운 빛의 섬유...




"섬유 이야기展"

Fiber Art Exhibition

2014년 1월 15일(수) ~ 21일(화)


오랜 시간 묵묵히 만들어진 작품들이어서

제 시선도 묵묵히 오래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 전시회는 충남대 평생교육원에서 함께 섬유염직을 공부하는 분들이

그 동안의 활동으로 만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 참가한 분들은 화가, 직조 염색 전문가, 섬유전문가 등 

이 분야에서 깊이 있는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랍니다.




수없이 여러겹의 천을 일일히 천연염색을 하고 덧대기도 하고

천에 작품을 그려 놓듯이 전사로 세상을 옮겨 놓고

수천번의 바늘구멍으로 동그란 양모를 만들어 내고

긴 시간 온 정성으로 만든...

시간과 사람과 천연이 함께 만든 작품들입니다.







전시회에 참여한 서양화과 이정연씨는

예술적인 그림과 상상들이 염색과 기술을 통해

실용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예술이라고 말을 합니다.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작품이 있는

가벼운 사유와 상상의 공간으로 

살짝 발길은 돌려도 좋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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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5 대전MBC

전화번호 : 042-33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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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가 작품이 되다, 섬유이야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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