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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중구맛집

문화동카페 | 유기농재료를 고집하는 데일리로스트커피

  




문화동카페 | 유기농재료를 고집하는 데일리로스트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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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하실래요?” 커피자판기 기계소리가

윙!~~~~ 윙!~~~ 동시에 종이컵 하나가 툭! 하고 떨어져

그 속에 검고 흰 액체가 담기면서 수증기가 모락모락 나지요.

 

 옆에 서있는 내 코를 자극 하는 커피향기까지

그러나 무심코 한잔 얻어먹고 나면 저녁에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맑아 오고 오후 시간이 되면서 배고픔과 속 쓰림의 고통을 한동안 겪으면서

 윙!~~~ 소리를 내며 나오는 커피는 금지 음식물로 내 뇌리에 박혀있지요. 

 

 

 

낮 시간이면 어디를 방문해보면 커피 문화에 익숙해진 것 같이

상대방의 의사도 묻지 않고 자판기 커피 한잔을 대접합니다.

 

 주시는 분들의 성의도 있고 하여 손을 털면서 전 커피 안 먹어요! 하는

 소리를 입 밖으로 내지 못하여 조용히 입술만 대는 시늉을 하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방문지를 나서면서 휴지통에 살며시

 커피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일들이 몇 년이나 흘렀을까?

 

 

 

그린체어-엘로우체리-반숙성레드체리-레드체리-파치먼트(내과피)-그린빈(커피생두)-커피원두로 변화는 과정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은 하루에 도대체 몇 잔을 보약 마시듯이 하는 지

부러움으로 바라만 볼 뿐입니다. 그러면서 나를 두고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핀잔까지 안겨 준답니다.


그래도 위장 약화로 속 쓰림 고통보다 다른 차 먹기를 즐기는 편이였지요.
아내는 커피를 즐겨 마시지만 남편인 사람이 사약 같이 생각하므로

내 눈치를 보면서 서서히 커피를 결국 끊고 말았습니다.

 

그때는 커피란 생두 콩으로 불에 잘 볶아서 드립이라고 하나요?

그런 과정으로 커피를 마시는 것은 정말 우아함의 극치요

 사치스러운 행동으로 여겨진 시대이지요.
그리고 원두커피란 자체를 모르고 살아가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들면서 우리 집을 자주 방문하는 지인이 있는데

그 집이 커피를 좋아하는  가정입니다.

 하루는 커피나무라고 선물을 하더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커피나무가 겨울나기 힘들지만 집안 따뜻한 곳에서

잘 관리하면 꽃과 열매를 맺는다고 하지만 아직은 우리 집에서는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지요.


자기 집에 놀러 오라고 초청을 하면

아주 기가 막힌 커피향기를 내는 작업을 하여 대접을 합니다.

그러나 옛날의 고정관념을 깨지 못하고 아내의 눈치를 보면서

한 모금 홀짝 맛을 보니 옛날의 커피맛과는

 다른 묘한 기분을 만들어 줍니다.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자연적인 열매 안에 내포된

최소한의 카페인 성분이 피로감도 날려버립니다.

어라!~~~~ 이런 일들이 한두 번 그리고 수 십 번의 과정을 거치면서

 지금 현재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변하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하루에 여러 잔을 먹는 그런 것이 아니고 모닝커피로

한잔 정성껏 간밤에 잘 볶은 원두 콩을 갈아 드립이란 절차로

 만들어져 마시고 있는 실정이죠.

 

 


이제는 커피에 멀었던 눈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으면서 더 좋은 것 더 향기로운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으로 변하고 있답니다.

루악의 귀하디귀한 커피 맛까지 이젠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귀에 들어올 정도로 깨어졌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지요.


오늘은 날씨가 장난이 아닌 올 겨울 들어

최고의 차가운 날씨를 맞아 사진을 담는 시간

손가락이 얼어 굳어져 버렸습니다.

 

 

  

하는 수 없이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선 곳이 바로 서대전 사거리에

자리 잡고 있는 데일리 로스트 커피(Daily Roast Coffee) 커피볶는 집이었지요.
매일 일상적으로 먹는 아메리카노 한잔과 머핀 빵 하나를 주문하고

 얼었던 두 손을 서로 세차게 비비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머핀과 커피가 나의 오늘의 점심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정말 웃음이 절로 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커피를 사약이라 먹지 않던 사람이 이젠 한 끼 식사대용으로

커피를 마신다는 상상을 해보셨는지요?

내 몸을 녹여줄 커피 볶는 집을 들어서고 보니 뭔가

색다른 느낌이 눈을 확 사로잡습니다.

 

 

 

다름 아닌 재료들이 한 결 같이 유기농을 사용하고

빵 쿠키 종류별로 몽땅 우리밀로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원두 콩을 원산지별로 식별하도록 개방하였고 커피가 변화는 과정까지

그리고 커피를 교육할 수 있는 장소까지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의 문화수준

향상까지 이곳에서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처음으로 부끄럽지만 나만 뒤늦게 알게 된 사실인데 아메리카노커피를

만들기 위하여 원두 콩을 6종류로 함께 섞어 먹는 사람들의 취향에

 다가서고 라떼라는 것은 2종류를 혼합한다고 하였습니다.

 

 

 

직접 생콩 로스팅과 드립하는 과정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또한

 이곳에서 바리스타 교육 (초. 중급과정), 핸드드립교육,

로스팅 초. 중급 과정의 교육도 한다고 합니다.

 

 

 

혹시 관심이 있는 분들은 010-5101-7559(김성하 주인)에게

직접 문의를 하시면 친절한 안내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커피와 쿠키 그리고 과일즙까지 자연 유기농으로

건강 먹거리를 고집하는 커피볶는 집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모두 커피 향기의 아름다움으로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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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 중구 문화동 1-28 서대전역7번출구 옆 데일리로스트커피 (Daily Roast Coffee)
전화번호 : 070-4196-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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