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전일상

대전시 전통시장의 변신~

대전시 재래시장마다 설치된 손소독기, 구매물품을 차에 실어주는 배달서비스~

 

대전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에서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우려를 없애려고 24개 시장 93곳에 손소독기를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소독기 설치는 대전시가 지난 11월 재난 안전본부 출범과 함께 개최한 긴급대책 회의에서 대전시 박성효시장이 지시한 것으로, 대전 상인연합회에 예비비 6천여만원을 긴급지원해 줬다고 하네요.

 

대전시는 또 대형 할인점이나 백화점처럼 신선한 물품을 소비자가 원할때 신속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배달서비스를 추진하는 한편, 중앙시장과 도마시장, 문창시장 등 3곳의 전통시장에는 소형카트 200대를 배치했습니다. 배달서비스는 소비자가 원할때 구매물품을 차까지 배달해 주는 것으로, 중앙시장과 문창시장 등 2곳에 상인회 주관으로 공동배송센터를 설치하고 희망근로자를 투입해 시범운영중이라고 합니다.

 


<재래시장에 비치된 손소독기와 카트>

 

대전시는 앞으로 배달서비스와 소형카트 배치를 전체 시장으로 확대하고, 전화로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면 차량으로 집까지 배송하는 택배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고있다고 합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상징인 만큼 다방면에 걸쳐 지원책을 세우고 있다"면서 앞으로 대전시나 구 홈페이지 등에 전통시장 홍보 사이트를 구축하는 등 홍보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