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과 짬뽕의 끝없는 고민, 자유대반점에서 해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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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짜장면에 대한 추억은 하나씩은 가지고 계시죠?
아버지, 어머니 손에 이끌려 목욕탕에 다녀온후 근처 짜장면집에서 먹던 그 맛을 정말 잊지 못합니다.
지금은 각종 패스트푸드와 다양한 먹거리 덕에 그런 추억거리가 점점 사라지는게 조금은 아쉬운데요.
간만에 찾은 중국요리집에서 잠시나마 어릴적 생각에 요리를 즐기다 왔습니다.
이 얼마만에 찾는 요리집인지 모르겠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식욕을 돋구는 향들이 물씬 풍깁니다.
앉자마자 이것저것 시켜놓고 기다리는 이시간은 행복하기까지 하네요.
웨이츄리스의 추천으로 첫개시는 '난자완스'입니다.
중국요리집은 요리집답게 처음부터 푸짐한 기름진거 먹어줘야 하는겁니다.
보기에 그렇지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의 깐풍기입니다.
딱딱하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굿입니다.
이날 깐풍기를 아마 제일 많이 먹은것 같습니다.
양장피는 먹기전에 겨자를 대량 살포해줘야 하는거 아시죠?
코가 뻥 뚫리는 그 느낌 아니까~
자 요리코스의 마지막 히로인 탕수육입니다.
보시는 이 탕수육은 사천탕수육입니다.
역시나 조금 매콤한 맛이 느끼하지 않고 입안에서 그냥 쫀쫀하게 녹아듭니다.
참고로 보통 요리는 처음에 맵거나 자극이 좀 덜되는 음식 순서대로 주문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주문한 모든 요리가 다 나오고
마지막 제가 이곳에 온 목적이죠?
바로바로 짜장면!
어릴적 비싸서 메뉴판만 쳐다보다 그냥 짜장면을 시켜먹어야 했던 바로 그 간짜장
갓볶아 만들어진 짜장소스가 노란 면발과 어우러진 그 맛이 정말 꿀맛같습니다.
돌아오는 주말 자녀분들 손을 잡고 짜장면집을 찾아가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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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1동 자유대반점
전화번호 : 042-472-5605
짜장면과 짬뽕의 끝없는 고민, 자유대반점에서 해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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