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특사경, 국내산 한우로 속인 판매업자 적발

대전 특사경, 국내산 한우로 속인 판매업자 적발
－ 유전자 검사와 육안식별이어렵다는 점을 교묘히 악용 -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육가공 및 판매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실시하여 수입고기를 국내산 한우고기로 속여 판매한 업자 등 2명을 적발하여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지난 6월 15일부터 원산지 표시여부가 의심되는 관내 51개 업소에 대하여 업소당 200g씩 유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초 위성체 마커 이용법과 모색 관련 유전자(MCIR)판별법으로 한우고기 진위여부를 정확하게 가려냈는데요. 이번에 적발된 D업소는 유전자(DNA)검사와 육안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하여 비 한우를 한우고기로 속여 판매 하였으며, F업소는수입고기를 국내산 한우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자치구에서는 지난 5월 일반음식점 100여개소에서 판매하는 소고기에 대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위반사항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