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과 양념게장의 이색적인 만남 삼정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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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색적인 만남을 경험하고 온 맛을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조금은 엉뚱한 조합이었지만 의외로 잘 어울렸던
바로 삼겹살과 양념게장의 만남입니다.
아주아주 평범한 외부간판모습과 다소 허름한 내부 시설에서 그냥 평범한 동네 식당의 느낌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저 신발들이 말해주듯이 저녁식사이 아닌데도 꽤 많은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운좋게도 제가 방문했을때 딱 한자리가 남아있더군요.
이곳의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삼겹살과 양념꽃게장이 끝입니다.
비빔밥 셀프가 눈에 띄네요.
그렇게 아주 평범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참고로 왼쪽편에 있는 저것이 오늘의 주인공 '양념꽃게장'입니다.
사실, 양념들을 들춰내고 집게를 발견하기 전까지 전 양념꽃게장인줄 몰랐습니다. -_-
그리고 김치와 콩나물을 올리고 삼겹살을 굽기 시작
먹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일단, 게장을 좀 먹어주고
삼겹살이 익을때쯤 삼겹살과 파채, 그리고 양념꽃게장에 들어있는 양념들을 상추에 올려 먹어주는거죠.
매꼼한 양념맛이 삼겹살의 기름진 맛을 싹 없애준답니다.
된장찌게 또한 그 몫을 톡톡히 하구요.
남은 꽃게양념과 삼겹살 반찬들을 이용해 맛있게 볶아줍니다.
아까 메뉴판밑에서 보셨듯이 밥은 직접 볶아 드셔야 합니다.
(볶음밥 소스와 밥은 제공해줍니다.)
참, 양념꽃게장은 포장도 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