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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공연

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

 

 

한 여름밤의 댄스페스티벌, 대전시립미술

 

***

 

대전시립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저녁 8시에 열렸습니다.

2000념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하여

명실공히 명품공연으로 자리 잡은 "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은

'시와 춤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시 속에 담겨있는 예술적 혼을 춤으로 표현하여

밤하늘의 별빛과 어우러져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무용의 세계로 빠져들어 무더위를 식혀줍니다.

 

 

 

 

돗자리를 가져온 가족들과 친구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잔디밭에 모여 앉아

주최측에서 준비한 생수와 부채를 부치며 더위를 달래줍니다.

드디어 댄스페스티벌이 시작하네요.

사회자가 나섭니다.

시끌벅적하던 공연장이

순식간에 조용해집니다.

 

 

 

광주시립무용단의 '빛 고을 판타지'

 

 

 

광주항쟁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영혼의 나빌네라

순백의 나빌레라

 

 

 

복사꽃 휘날리는 오월에

아지랑이 이른대는 봄날에

푸른 꿈을 꾸었으리라.

 

 

 

아름다운 이들이여.

그대들은 어디 있나?

 

 

객석에서 무용수들이 다니며 눈길을 끕니다.

 

 

 

이제는 꿈을 꾸어주오

아름다운 세상이 온다는 걸

푸른 꿈이 펼쳐지고 못 다했던 사랑도 이루어지리니....

 

 

 

창원시립무용단의 '복숭이꽃 살구꽃'

 

 

 

 

첫 등장부터

집중적인 조명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이 환장할 봄날에'

재작년에 올렸던 작품이었네요.

 

 

 

 

계속되는 비와 무덥고 습한 여름밤

시립미술관 앞 탁 트인 잔디광장과

시원한 분수대의 야외특설무대를 배경으로

음악과 춤 그리고 영상과 조명이 어우러져

여름밤 낭만을 선사하는 "한여름밤 댄스페스티벌"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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