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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축제ㆍ행사

왜?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가 됐을까? 제1회 대전 칼국수 축제

 

 


 

 

왜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가 되었을까? 제1회 대전칼국수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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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광역시 블로그기자단 김지은입니다.


아직 5월 인데 5월 이라는 이야기가 무색할 정도로 한 여름 같은 금요일 오후입니다. 밖을 나왔더니 뜨거운 햇빛 덕분인지 양산을 쓰시거나 선글라스/모자 등 햇빛을 피하시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점심시간을 틈내서 대전 중구 서대전네거리에 있는 서대전   시민공원을 찾았습니다. 바로 '제1회 대전 칼국수 축제'때문이지요. 칼국수를 워낙에 좋아하는 저인지라 '칼국수'소리를 찰싹 알아듣고 가봤지요. 횡단보도를 지나 공원 쪽으로 보니 이미 '양산대군'들의 모습이 보였답니다. 여름철 자외선 차단을 필수! 또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제1회 대전 칼국수 축제' 리플렛이 선캡으로 변신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했는데 기발했습니다. 칼국수 축제도 홍보하고 자외선 차단하고 하고요. 오늘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칼국수 축제가 있답니다.



이동 인구가 많은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제1회 대전 칼국수 축제가 있었답니다.

소식을 듣고 빠른 걸음으로 축제장에 왔는데 이미 축제를 즐기러 오신 분들이 많으셨지요.




축제를 보기 위해 무대 뒤에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멀리 있어도 신나는 음악소리가 들렸답니다.

댄스팀의 공연이 무대 위에서 있었는데 어찌나 신나게 춤을 잘 추던지 가던 길을 멈추고 보았지요.




 날씨가 뜨거웠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멋지게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지요.

보는 사람들은 앉아서 햇빛 가리면 되지만 공연팀들은 땀흘리며 열정의 춤을 추었답니다.

멋져요!




 사진에서도 보여지듯이 햇빛이 완전 한 여름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늘에 들어가 햇빛을 피했지요.





 칼국수축제이니 만큼 칼국수 전문 부스입니다.

푸드코트지요. 점심 시간대라 이미 자리는 가득 찼습니다.

해물칼국수/얼큰이칼국수/부추칼국수/바지락칼국수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축제에는 먹는 게 빠지면 안되겠지요?

시식 부스에는 이미 긴 줄이 서 있었답니다.




 행사장을 한 바퀴 뱅 도는데 시장님도 오셔서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축제 자리를 빛내 주시네요.

취재진들은 가득~




 대전 칼국수 축제 한 곳에는 대전 칼국수 소개와 음식점/밀가루에 대한 오해와 진실

홍보관이 있었습니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설명을 보았지요.





 와우! 맛있는 수육/해물파전/바지락 칼국수도 나란히 홍보관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먹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네요.

대전의 음식을 소개하기도 했지요.




칼국수는 대전을 상징하는 대표적 향토음식으로 꼽힌다. 외환위기 이전에는 대전에서 칼국수집을 개업하면 폐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그만큼 대전 사람들이 칼국수를 즐긴다는 애기다. 원도심과 신도심 주요 상권에는 칼국수로 유명한 맛집이 상당수 있다. 올해 56일 대전지역 일반음식점 28599개소 중 칼국수를 주력으로 간판에 527개소다. 어지간한 식당이나 분식점에서도 칼국수를 취급하니 실제 칼국수 판매업소는 이보다 휠씬 많다.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는 법. 대전 사람들이 칼국수를 얼마나 즐기는지 알 수 있다.(인용)




왜? 대전은 칼국수의 도시가 됐을까?

여러분도 궁금하시지 않나요?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계실테고요.




저도 곰곰히 생각해 본 것이지만 그 지역에 가면 으레 대표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는 생각이들지요. 

공주가면 알밤 막걸리를 대구가면 막창을 강원도가면 감자를 요. 대전도 대표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칼국수'입니다. 이제 대전 칼국수를 생각해주세요.


대전의 대표음식?

대전 대표음식은 칼국수? 대전시가 2009년 설문조사를 거쳐 삼계탕과 돌솥밥을 대표음식으로 지정한 뒤 브랜드화 작업을 편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칼국수를 꼽는 사람도 적지 않은데 이는 항상 즐겨 먹는 데다 대전 어디를 가나 칼국수 집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 칼국수로 좋아해서인지 칼국수 집을 찾아다니기도 한답니다.  각 도시의 비교 통계는 아직 없지만 대전에 칼국수를 주 메뉴로 취급하는 음식점만 572곳이라하니 믿음이 가시지요?






내일 25일까지 서대전시민공원에서 열리니 대전 칼국수 여행을 떠나보세요.

대전이 왜 칼국수의 도시가 됐을까? 이야기도 들어보시고요.


오늘 축제장을 가보기 칼국수와 함께 대전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거 같아요.

우리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자고요.


뜨거운 날씨에도 칼국수 축제장을 찾아주신 분들 덕분에 부스에는 앉을 자리가 없더라고요.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직접 가셔서 보고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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