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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대전 식장산에 숨어 피어난 조개나물 야생화!!

  

 

대전 식장산에 숨어 피어난 조개나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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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근에는 많은 야생화가 숨어 있는 산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식장산은 다양한 개체가 자생하는 지역으로 즐겨 탐사를 합니다.


식장산은 수목들이 잘 자라는 환경이 조성된 곳일 뿐 아니라 목마름을 식혀줄

계곡에 맑은 물이 사계절 변함없이 흐르기도 하지요.


삼국시대에 신라와 백제의 나라에 국경을 이루었고,

대전의 상징처럼 동쪽에 높이 솟아 있기도 합니다.

 

대부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곳으로

남녀노소 모두 쉽게 접근하고 있으며 자녀들의 교육의 장으로 사랑을 받는답니다.

 

봄을 알리는 식물들이 다양하게 많이 있지만 오늘은

조개나물 야생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조개나물 야생화 이름의 유래를 먼저 살펴보면 

바다와는 거리가 먼 지역에서도 자생하여 고개를 갸우뚱해보지만,

꽃줄기의 잎과 잎 사이에 핀 꽃의 모습이 조개가

입을 벌린 것과 흡사하게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합니다.

 

성숙하게 자라도 20cm 정도의 크기로 조심스러운

 행동이 아니면 발길에 눌리어버릴 지도 모르죠.
주로 햇빛이 강하게 비쳐지는 밭둑이나 산소 주변에 자리를 잡고

솜털 가득 안고 보랏빛 꽃을 피우는 모습은 봄 향기를 느끼게 충분하지요.

 

정명에 나물이란 이름을 가지면 봄철 어린 새싹은

식용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나 조개나물은 많은 털은 가진 억샌 잎에 독성을 지니고 있어

먹 거리로 신중하라고 경고 합니다.

 

 

 

 

 

조개나물[근골초(筋骨草)]
Ajuga multiflora BUNGE.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약명은 근골초 다른 이름으로는

다화근골초(多花筋骨草)라고도 불리며 줄기는 곧게 서고 백색의 긴 털이 빽빽히 나 있고

잎은 마주나며 줄기 잎은 길이 5cm 정도의 달걀 모양입니다.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꽃은 자주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달리지요.
꽃부리는 긴 통처럼 생긴 입술 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는데 아래쪽의 것이 가장 넓고 큰 편입니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말려 약재로 활용하는데,
이뇨, 연주창, 임질, 근육통에 처방하기도 합니다.
 
특히 연주창에 효과가 뛰어나서 예전에는 아주 긴요한 약재였으나
요즈음에는 그러한 환자를 보기가 쉽지 않으므로 주춤하고
민간에서는 옴에 걸렸거나 부스럼, 종기 등에 생즙을 찧어 바르거나

그 물을 마시기도 한다고 전합니다.

 

이밖에 염료용으로도 이용하는데
지상부를 잘라 사용하며 매염제에 대한 반응이 좋아서
다양한 색을 얻을 수 있으며 적은 양으로도 염색이 잘되는 좋은 염료라고 하지요.

 

봄을 느낄 수 있는 식장산으로 가족들의 손을 잡고

산행나들이 하는 것도 좋을 것으로 추천드립니다.

 

 

식장산의 조개나물 야생화의 아름다움으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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