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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여행/산(山)ㆍ천(川)

식장산에 숨어 있는 봄 야생화 탐사 여행!!

 

 

식장산에 숨어 있는 봄 야생화 탐사여행

- 식장산ㆍ대전 동구 대성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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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에도 꽃샘추위가 기승을 아무리 부려도 봄 야생화는 피어납니다.
오늘은 식장에서 자생하며 봄을 알리는 야생화 탐사 여행을 시작합니다.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따라 오시면 되겠지요.


먼저 식장산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산보 같은 길이라
슬리퍼와 하이힐을 신었다고 절대 거부하지 않는 산 이지요.

 

연녹색과 어우러진 자연의 싱그러운 맑은 공기는 만인산을 벗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랍니다.
먼저 흰털괭이눈에 대한 야생화의 집중탐구를 시작합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벗 삼아 줄지어 피어난 노란색의 어우러짐은

정말 보는 것으로도 마음 설레기 충분하지요.

 

 

 

 

흰털괭이눈
[수모구자금요자(鬚毛球子金腰子)]
Chrysosplenium barbatum NAKAI.

 

 

흰털괭이눈은 꽃은 물론이고 꽃 바로 옆에 있는 잎도
매우 특색 있고 아름다워요. 

 

샛노란 가루가 뒤덮인 작은 꽃송이와 살짝 보이는 수술이 마치
어둠속에서 눈동자를 빛내고 있는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 하여
괭이눈이라 하며 줄기와 잎에 하얀 털이 있다고 하여 흰털괭이눈이라 불립니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지방(한라산.지리산).
북부지방의 심산지역 습지에서 주로 자생하고요.

다년생초본이며 높이 10Cm 안팎이고 전체에 털이 많으며
옆으로 뻗는 가지가 있고 줄기는 곧게 섭니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없어지며 화경은 잎이 서로 어긋나고 엽병이 있으며
난상 원형 또는 대부분 둥글지만 화경 밑 부분 잎은 선형(線形)이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불규칙하게 있습니다.

 

3-5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황록색이며 화경 끝에 달리고
꽃받침 잎은 4개로서 거의 둥글며 위를 향하고 밝은 황색이지만
꽃이 진 다음에는  녹색으로 되고 길이 2-3mm이고 4개의
수술은 꽃받침과 마주 달리며 보다 짧답니다.

 

6-7월정도 열매가 익으며 삭과는 깊게2개로 갈라지고
열편의 크기가 각각 다르지요.
털괭이눈(모금요자). 가지괭이눈(다지금요자). 바이괭이눈(이색금요자).
흰털괭이눈(수모구자금요자) 애기괭이눈(만금요). 오대산괭이눈(오대산금요)의
종류와 속명으로도 불려주고 있습니다.

 

봄철 알리는 식장산의 흰털괭이눈 야생화 감상으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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