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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맛집/서구맛집

괴정동카페 | 별처럼 반짝이는 하눌 멀티숍카페를 가봐요.

 

 

별처럼 반짝이는 하눌 멀티숍 카페를 가봐요

- 괴정동카페ㆍ대전 서구 괴정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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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눌하다? 하늘인가? 그것도 아니면 뭐지? 알고 보니 하눌이라는 말은 하늘의 전라도 사투리라고 합니다. 전라도에 오랫동안 살아왔었는데, 저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 난감하기도 했습니다. 대전 서구 롯데백화점 옆 건물인 오랜지빌딩 2층에 위치한 작은 까페입니다. 지금 실시간 검색어에 온통 가왕 ( 조용필선생님 )의 귀환을 이야기합니다. BOUNCE 라는 곡을 들으며 까페에 앉아 조용히 독서를 즐겨봅시다.

 

 

서구에 위치한 하눌은 테이크 아웃을 해갈경우 모든 음료가 2000원 할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자주가기도 합니다.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를 좋아하는 본인에게는 프렌차이즈의 커피숍은 엄청나게 부담이 갑니다. 기본이 5천원 6천원 부터 시작하다보니, 취업준비생의 입장에서 아깝지요. 하지만, 이곳에서는 할인이 되니 일반 커피 값으로 다양한 메뉴를 먹을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 입니다. 팥빙수와 같은 제품들도 포장가능하다고 하니, 상당한 메리트가 있지요. 

 

 

벽에 이런 저런 액자가 걸려있습니다. 눈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만 보다가, 차분한 인테리어를 보면 쫓기고 있는 현실을 도피할 장소를 찾은 것 처럼 기분이 묘합니다. 딱딱한 의자보다 부드러운 천으로 덮여져 있는 곳에 가면 왠지 따스한 느낌도 납니다.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가 만들어질 동안 가게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많거든요.

 

 

멀티숍 카페 답게 한쪽에는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작은 필기구들 부터 반지, 머리핀, 헤어밴드와 같은 여성들의 타겟 제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본인역시 작은 열쇠고리가 매우 탐이 났습니다. 요즘 까페 안의 작은 상점을 통해 부가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 작가님들 혹은 디자인 업계에서 일하시는 분들께서는 이런 방법을 통하여 이익을 창출해내고 계시더라구요. 서울에 한 까페에서는 여성 신발이나 IT기기도 판매한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커피도 마시고 상품도 구경하고 1석 2조 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만큼 빵을 토스트기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버터와 딸기쨈이 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빵은 음료와 함께 먹어야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본인의 취향에 맞게 시럽과 설탕과 같은 용품들이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여기저기 구경을 하는 동안 본인이 주문한 프레인 요거트 스무디가 나왔습니다. 주인분께 생크림 많이 올려달라고 했는데, 많이 올려주셨더군요.

 

 

플레인 스무디의 경우 테이크아웃을 하니 3천원 이었습니다. 다른 까페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게 마실 수가 있습니다. 우리동네의 카페를 하나씩 하나씩 탐방하고 다니는데요. 다음에는 다시 정부청사 쪽으로 넘어가서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하눌 이라는 까페는 하늘처럼 푸근한 곳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모두들 프렌차이점 까페도 좋지만 한 번쯤은 사람냄새가 나는 곳으로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장소 : 하눌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괴정동 423-3

문의 : 042 - 533 - 0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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