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이웃도시! 대전 100배 즐기기! *** 얼마전에 아파트 관리소에 들렀는데... 반가운 책이 있어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세종의 이웃도시! 대전 100배 즐기기!> 라는 간이 책자 입니다.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세종시 주민들을 위한 대전시의 배려와 노력이 느껴져 소개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직장은 대전에 있지만 현재 거주하는 곳은 세종시입니다. 여러 사정이 있어 8개월 전쯤에 대전에서 세종시로 옮겨왔습니다. 정말 아무 것도 없는 황무지나 다름없는 곳에 아파트만 죽~~ 늘어선 그야말로 앞이 안보이는 생활이 시작되었죠... 하지만 곧 나름의 정주여건이 갖춰지고 사람들도 꽤 많이 늘어났습니다. 현재는 무언가 사람사는 도시의 조건이 갖춰지기 시작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역시... 대전의 그 여유로움과 풍족함은 늘 아쉽고 부러울 뿐이었죠... 조금 더 참고 기다려 볼 밖에... ㅜㅜ 그러던중 관리사무소에서 반가운 두글자가 눈에 띄었던 겁니다. <대전>... 해외 나가면 다 애국자가 된다더니... 대전을 떠나오니 <대전> 이 두 글자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없네요 ^^ ▲ 오늘 소개해 드릴 책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얼마나 반갑던지... ㅜㅜ ▲ 펼치면 이 책에 담긴 대략적인 내용들과 더불어 엑스포다리가... 딱... @@ ▲ 대전의 공연장과 미술전시실들도 소개가 되어있구요... ▲ 대전의 박물관, 도서관, 문화원들... 그리고 호텔들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 세종시에는 변변한 쇼핑장소가 없는데... 여기 있는 도매시장과 전통시장의 정보들은 ▲ 대전에서 세종시로 가는 BRT에 대한 소개와 시간도 들어있습니다. 세종시와 함께 살아가려는 대전시의 노력과 배려가 담긴 책 <세종의 이웃도시! 대전 100배 즐기기!>... 작지만 대전을 사랑하고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 괜히 뿌듯하고 반갑습니다. 관련 내용이 부족한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만... 이런 책자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세종시와 대전의 상생이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정말 이웃도시가 된 것 같고... 조금만 가면 대전인데... 라는 안도감이 생기기도 하고... ^^ 대전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이 쓴 포스팅을 모아 펴낸 "블로거가 안내하는 4색 대전나들이"도 세종시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텐데... 다음번 이런 기획이 있으면 대전광역시 블로그의 콘테츠도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책은 세종시 관공서 및 공동주택(아파트)관리사무소에 가면 쉽게 볼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세종시의 학나래교보다는 엑스포 다리가 훨씬 멋있는것 같습니다.
대전에 이렇게 많은 호텔들이 있었던가요? 새삼스럽게 놀랍네요...@@
타지에서 세종시로 온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대전 상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아쉬운건... 대전 시내버스 109번도 세종시 가는 노선인데... 그것도 넣어 주시지... 아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