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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식/대전소식

제3회 대전 시민무용축전 막 내려


제3회 대전 시민무용축전 막 내려~
- 6개 공연장․45개 단체․52회 공연․10,120명 관람 -



  지난달부터 34일간 열린 제3회 시민무용축전이 무용관계자 및 시민들의 관심 속에 4일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달 1일 엑스포아트홀에서 올려진 최영란무용단의 ‘유월.. 넋풀이’ 공연을 시작으로 4일 오후 우리들공원에서 마지막으로 공연된 조윤라발레단의 ‘퍼레이드’ 작품까지 총45개 단체에서 52개 프로그램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받았는데요. 
  매주 주말에 대전 중구 문화예술의 거리에 있는 우리들공원에서 야외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용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용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달 4일 우리들공원에서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전통타악 굿의 ‘삼도 설장고’, 최영란무용단의 ‘댄스스포츠’ 등 식전공연이 있었고, 이어 진행된 개막공연으로 미마지댄스시어터의 ‘태평무’, 대전예술고등학교 무용단의 ‘부채의 향연’, 정소영 발레단의 ‘사랑의 기쁨’, 대전시립무용단의 ‘어울림’ 이 무대에 올려져 매 공연이 끝날 때 마다 많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달 9일부터 이틀간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6회 대전무용제’에는 대전에서 활동하는 5개의 전문무용단체가 참여하여 경연을 벌인 결과 한스모어댄스컴퍼니(단장 한은경)의 ‘끝없이 영원한 여행’이 대상을 수상,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전국무용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권을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제3회 시민무용축전의 가장 큰 특징은 지금까지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무용단체 및 공연 예술단체들이 실내 공연장은 물론 상대적으로 공연문화가 빈약한 원도심 지역의 우리들공원, 서대전공원에서 시민들이 쉽게 무용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